전남농협, 은행·농축협 창구 안심가림막 설치
고객-직원 접촉 최소화, 안심거리유지 위해
2020년 03월 24일(화) 17:53
안심 가림막이 설치된 모습. 농협전남본부 제공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와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본부장 서옥원)는 코로나19 로부터 고객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농협은행(50개소 320개)과 농축협(452개소 2260개) 영업점 창구에 투명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가림막(아크릴판)은 가로 45㎝ 세로 45㎝ 크기로 고객과 직원간 접촉을 최소화, 비말감염 위험과 불안을 덜기 위한 것으로, 아크릴판 구조물 하부에는 홈이 파여 신청서 등 서류를 주고받을 수 있다.

강국진 상호금융업무지원단 단장은 "가림막 설치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면서 "고객들도 대체로 만족해 한다"고 말했다.

이외 NH농협은행과 농축협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전 직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개인용 살균제를 제공, 매일 창구, 자동화기기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