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자동차 부품 개발분야 글로벌 기업 도약 할 것"
전남TP 뿌리산업 선도기업 석곡농공단지 ㈜더블유원 ||르노삼성자동차·국내 개조시장·일본 완성차 부품조달기업에 공급 ||전남테크노파크와 LPG자동차 튜닝용 압력레귤레이터 시스템 개발 추진
2020년 03월 26일(목) 16:04

'세계 최고의 자동차 부품 메이커'를 모토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업체가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뿌리산업 선도기업으로 곡성 석곡농공단지에서 영업중인 ㈜더블유원(대표이사 한재석)이다. LPLi System 전문기업으로 LPG 저장 용기, 레귤레이터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도넛형 LPG용기 개발과 양산에 성공했다. 지난 2009년 4월 설립이후 가스용기 생산을 위한 프레스 성형 공정, 용접공정, 열처리 및 도장 공정, 조립 및 검사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일관공정시스템 자체 구축했다. 생산되고 있는 LPG도넛 용기는 르노삼성자동차㈜의 SM5, SM6, QM6 차량에 장착돼 판매되고 있다.

생산된 제품은 르노삼성자동차 등에 납품되고 있다.

㈜더블유원에서 생산하는 자동차용 LPG연료 저장 용기는 기존 트렁크 공간에 장착되던 실린더 타입의 LPG용기에서 도넛형태의 용기로 바뀌면서 차량 예비타이어 공간에 장착돼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LPG택시는 물론 렌터카, 장애인 대상으로 하는 LPG 차량, LPG 엔진개조 차량 등에 공급된다. 주요 고객사는 르노삼성자동차㈜, 국내 개조시장 및 일본의 완성차 부품 조달기업이다.

㈜더블유원은 프레스 및 금형을 활용한 판재 소성가공, 가공된 제품을 접합하는 용접공정·용접부 물성향상을 위한 열처리 공정을 활용해 주생산품인 LPG 저장 용기를 생산하고 있다.

곡성 공장에는 원소재 절단기, 판재 성형을 위한 프레스, 자동 용접장비를 비롯해 열처리 및 도장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일관공정시스템을 통한 제조원가 경쟁력을 확보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자재 물성검사 장비, LPG용기 내구성평가 장비 및 기밀평가 장비 등 신뢰성평가 장비가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어 생산제품이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각종 포상과 인증, 특허 등을 보유하며 중견업체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더블유원은 회사 설립이후 일본 중앙정기와 자동차용 Bombe관련 기술제휴, 기업부설연구소 설립(2009년 8월), 르노삼성자동차협력업체 평가 B등급 획득(2010년 7월), ISO/TS 16964-2009((2011.3월), 전남지식산업센터 IP스타기업 인증(2011년 5월), ISO 14001-2004인증(2012년10월), 산업통자원부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2015년 6월)을 수상했다. 뿌리산업 발전 포상(2016년 6월), 기술혁신형중소기업 인증(2016년 11월), 기술특허 등 산업재산권 31건을 보유하고 있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무재해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체 공정품질 활동(5S·표준화·가시화·보증·정보의 공유 등)을 통해 품질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더블유원은 기업부설 연구소(연구인력 8명·연구장비 30종)를 기반으로 차량용 가스용품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부설연구소는 제품 설계, 제조설비 설계, 선행기술 개발 및 신뢰성 평가 등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산업통산자원부 R&D과제를 통해 LPG 도넛 탱크 양산에 성공했다. 2017년 전남테크노파크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 R&D를 통해 차량용 LPG 과충전방지밸브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전남테크노파크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와 2019년부터 2년간 8억4000만원 규모의 'LPG자동차 튜닝용 압력레귤레이터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개발제품에 대한 홍보, 제조공정 개선 등 사업화 및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시제품제작지원, 뿌리공정 Smart화지원, 마케팅지원, 기술지원 등을 지원 받았으며 생산공정 자동화 및 환경개선, 다양한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한재석 ㈜더블유원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최고의 시설과 기술로 완벽한 품질관리에 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신제품 개발 및 제품의 다각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LPG 자동차 부품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