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광주·전남 대학생 위한 남도학숙 3관 건립"
광주 북구갑 예비후보
2020년 02월 04일(화) 19:20 |
![]() |
정 후보는 "남도학숙은 높은 수요에 비해 총 1454명 수준으로 수용 규모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워낙 입사경쟁률이 높아 대기번호 한 자리 숫자인 학생들도 입실하지 못하고 고시텔 등 값싼 주거환경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매년 오르는 주거비용으로 지방에 사는 학부모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교육의 기회 균등 차원에서 주거복지는 절대적이다"며 "타지에서 공부하는 대학생들이 돈 걱정 없이 편하게 밥 먹을 수 있고, 잠잘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특히 서울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시설 공간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남도학숙 확대를 통해 청년들에게 최소 1년의 인큐베이팅 기간을 제공하고 취업할 경우 다양한 형태의 지역사회 공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 하겠다"며 "지역 청년들이 마음 편히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김정대 기자 noma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