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의 사진풍경 1>워메, 저 혼불이여!
2019년 11월 21일(목) 13:48 |
워메, 저 혼불이여!. 박하선 작 |
혼불이 날아간다.
저 높은 하늘로 날아간다.
누구의 혼불인가.
나라가 혼탁하고 위태한 작금의 현실에
경종을 울리려는가.
대나무 신간이 그 혼불을 날려 보낸다.
워메, 저 혼불이여!
하늘을 우러러 살아온
민족의 앞길이 캄캄하다.
분별력을 잃어가는 불쌍한 자들을 살피시고,
사악한 자들을 고하소서.
편집에디터 edi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