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야수 문선재, KIA 정용운과 트레이드
2019년 01월 17일(목) 18:37 |
![]() KIA 타이거즈는 17일 LG 외야수 문선재(사진)와 KIA 투수 정용운을 트레이드 했다. 2017년 9월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외야수 문선재가 타격하고 있다. |
KIA는 17일 LG 트윈스 외야수 문선재(29)와 팀 투수 정용운(29)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문선재는 광주 동성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 LG에 입단한 뒤 상무(2011~2012년)에서 군복무를 마쳤다. 프로 통산 7시즌 동안 3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18홈런 87타점 107득점 25도루를 기록했다.
LG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좌완 투수진을 강화했다.
정용운은 충암고를 졸업하고 2009년 2차 2라운드로 KIA에 입단했다. 통산 54경기 등판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6.60의 성적을 올렸다. 2018시즌에는 3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6.30을 기록한 바 있다.
KIA 관계자는 "준수한 타격 능력을 갖춘 문선재는 우타 외야 백업 요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