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에너지밸리포럼'제15회 정례포럼 개최
김종갑 한전 사장초청, 전력산업 도전과 미래과제 논의||“전력산업의 메가트렌드는 탈탄소화, 분권화, 디지탈화”||“전력산업 메가트랜드를 선도하는 에너지밸리 조성에 진력할 것”
2019년 01월 15일(화) 17:21

'(사)에너지밸리포럼(대표 이재훈·이하 포럼)'은 15일 오전 7시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협력사 및 에너지 관련 기업과 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양파크호텔에서 '제15회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사)에너지밸리포럼 제공



'(사)에너지밸리포럼(대표 이재훈·이하 포럼)'은 15일 오전 7시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협력사 및 에너지 관련 기업과 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양파크호텔에서 '제15회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에너지산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적 측면과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창출이라는 시대적인 과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정부 또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례포럼에서는 한국전력공사의 김종갑사장을 초청해 '전력산업 도전과 미래과제'란 주제 발표를 통해 전력산업을 둘러싼 정책 환경변화와 미래 성장동력에 대해 들어보고 지속적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 사장은 "기후변화에 동인한 전력산업은 정책, 시장, 소비자의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면서 "값싸고 풍부한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원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신재생 등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변화하고, 전통전력산업과 건설, 금융, 통신, 제조, 운송, IT 등의 기타산업과의 융복합화를 통해 BTM(Behind the Meter)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가격과 양, 상품의 명성을 중시하던 소비자들은 가치와 경험, 서비스의 내용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력산업의 메가트렌드는 탈탄소화, 분권화, 디지탈화라는 세 축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국내 전력산업의 도전과제로 탄소배출량 감축, 에너지효율 향상, 가격 시그널 기능 회복, 새로운 먹거리 창출, 에너지 '섬' 극복,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이 필요하다"면서 "정책결정 및 실행을 위한 에너지밸리 추진기구 마련, 클러스터 전문화 및 융복합을 통한 산학연 Mega Cluster 구축 등 추진체계 재정립과 대규모 프로젝트와 연계한 대·중견·중소기업 유치, 입주기업에 대한 특례지원 방안 마련을 통한 적극적인 투자유치, 5대 핵심역량(기술, 인프라, 데이터, 구매, 해외)을 활용한 기업성장 및 해외진출 기반 마련, 에너지밸리 스타기업 발굴 및 World Class 성장 지원 등 기업들의 니즈를 반영한 실질적인 기업육성을 하겠다"고 2019년 에너지밸리 추진계획을 밝혔다.

(사)에너지밸리포럼은 정부의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한전과 광주시, 전라남도를 비롯해 협력사 및 대중소기업 등 에너지관련 기업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에너지산업 허브'를 만들기 위한 민간 포럼이다. 포럼을 통해 공기업과 자치단체, 기업들은 미래 에너지산업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 미래 에너지산업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으려는 기업을 위한 정보교류 허브 역할을 하는 에너지밸리를 대표하는 전문 비즈니스포럼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사)에너지밸리포럼(대표 이재훈·이하 포럼)'은 15일 오전 7시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협력사 및 에너지 관련 기업과 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양파크호텔에서 '제15회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사)에너지밸리포럼 제공

'(사)에너지밸리포럼(대표 이재훈·이하 포럼)'은 15일 오전 7시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협력사 및 에너지 관련 기업과 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양파크호텔에서 '제15회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사)에너지밸리포럼 제공

이용환 기자 yh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