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장애인과 '아름다운 동행'
다도해일출공원 관람 기회 제공
2018년 11월 29일(목) 16:31 |
완도군이 다도해 일출공원에서 마련한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서 장애인들이 다도해를 조망하며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완도군 제공 |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노약자가 찾기 힘든 다도해일출공원의 접근 편의를 증진하고 관광 시설 이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장애인들은 모노레일을 타고 완도타워에 올라 확 트인 다도해를 조망하며 즐거움을 맛봤다.
완도의 랜드마크인 다도해일출공원은 모노레일 시설로 낭만적이고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 운송 편의 증진과 약자를 배려하는 공간 조성으로 완도의 명물로 발돋움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장애인은 "모노레일을 타고 완도타워에 처음 오르게 됐는데 아름다운 완도의 전경을 보니 마음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모노레일을 이용해 편하게 공원과 타워에 오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완도=최경철 기자 gc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