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명 전 동구청장, 충장축제 유공표창 수상
거리퍼레이드 등 직접 기획…최우수축제 도약 발판 마련
2018년 10월 14일(일) 18:25 |
광주 동구는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9일 5‧18민주화광장 주무대에서 유태명 전 청장에게 축제 유공표창을 수여했다.(사진)
유 전 청장은 '충장축제의 꽃' 거리퍼레이드를 비롯해 추억의 테마거리, 충장사랑방 등 충장축제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했다. 또 주먹밥 나누기 행사 등을 통해 광주정신을 축제에 반영하고, '보리밥 체험행사를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유 전 청장은 "구도심 활성화와 지역민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시작한 충장축제가 이만큼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앞으로 충장축제가 국내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거리문화축제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