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월드고속훼리 ,대형 여객선 건조해 2020년 취항
국내 최초 신조…목포↔제주 기점 항로 운항 산타루치노호 대체
2018년 08월 21일(화) 20:32 |
![]()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씨월드고속훼리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퀸메리호를 이용하는 승용차량고객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목포-제주를 운항하고 있는 퀸메리호 모습.씨월드고속훼리 제공. |
이번 건조될 선박은 초호화 연안크루즈 대행 카페리선으로 이달말 최종업체를 선정해 2020년 취항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조하는 대형 여객선 카페리는 전장 170m, 폭 26m, 총톤수 2만7000톤 규모로 정원 1300명과 차량 380대를 선적할 수 있는 최신 유럽형 크루즈 선박이다.
최상의 안전성과 고급화된 다양한 객실 구성으로 종전 선박과는 품격이 다르다는 게 씨월드고속훼리측의 설명이다 .
바다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야경을 대형 테라스와 푸드몰, 고급화된 객실을 통해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관 등 기타 편의시설을 갖춰 변화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씨월드고속훼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조하는 연안크루즈 선박인 만큼 야심차게 준비 중이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씨월드고속훼리는 새로운 도약의 터닝포인트로 삼아 연안해운산업 미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비전 제시와 함께 대규모 차량이벤트 ' Cruse & Car Special Promotion'를 진행한다.
이번 창립 이벤트에서는 국내 최고 유럽형 크루즈인 퀸메리호를 이용하는 승용차량고객에게 푸짐한 혜택 5가지(2인&4인 객실 업그레이드, 만원으로 제주 호텔 1박 이용권, 유명관광지 이용권 증정, 중문면세점 할인권, '꽝'이 없는 즉석 스크레치 복권)를 제공한다.
목포=전호영 기자 hyju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