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7월 16일(월) 17:07 |

장희진

최효상

김재열
조선대학교 기계시스템미래자동차공학부 김재열, 전기공학과 최효상, 재료공학과 장희진 교수가 각각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에서 수여하는 제28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내 과학기술자가 전년도 국내학술지에 발표한 우수 논문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것으로, 과학기술자의 연구 의욕과 사기를 높이고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열 교수는 한국기계가공학회에서 발표한 '파워 바이스 증력장치 최적설계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초정밀 가공산업에서 공작물의 고정상태에 따라 가공발열과 가공정밀도가 변화되기 때문에 기본기구식 증력장치를 사용하는 파워바이스가 아닌 유압식 증력장치를 갖는 파워바이스의 증력장치 구동부에 대한 구조해석을 통해 최적의 설계를 하기 위한 연구논문이다.
최효상 교수는 한국초전도저온공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에 전력수요의 증가에 따라 현재 전력계통망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고장전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 논문을 게재해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산업구조가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진입하고 AI 기반 로봇산업 등과 신재생에너지원을 견인하는 DC 전력공급 요구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최 교수 등 연구팀은 이를 제어하는 DC차단기에 관한 병목현상 해소 연구에 관심이 많으며, 최근에 전국 5개 대학과의 융합연구팀을 구성해 총괄 연구책임자로서 'DC 그리드 초전도 응용 기반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장희진 교수는 한국부식방식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에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석을 통한 자동차용 코일스프링 강의 부식 평가'라는 제목으로 우수 논문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산업 분야인 자동차의 부식 현상을 평가 및 규명하는 연구를 통해 부식 및 방식 분야의 학문적·산업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 교수는 자동차용 철강 및 경량금속, 발전 설비용 초내열합금 등 전략 산업 분야의 금속 소재의 부식 및 산화 현상을 중심으로 활발히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에너지인력양성사업('태양열 기반 계간축열 시스템 최적화 기술 고급트랙',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인력 양성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산학 동반 성장을 위한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