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소용량 250ml '한입캔' 출시
전국 대형마트서 10캔들이 12일부터 구입 가능
2018년 07월 11일(수) 13:39
사진설명=오비맥주가 기존 캔맥주 용량을 절반으로 줄여 새롭게 출시한 카스 후레쉬 카스 후레쉬 250ml캔(왼쪽)과 500m캔(오른쪽).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는 기존 캔맥주 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250㎖ 용량의 카스 후레쉬'한입캔'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스 '한입캔'은 이름대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소용량과 앙증맞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대용량의 캔이나 병, 페트 재질의 맥주보다 쉽게 차가워지고 음용 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 맥주 소비가 많은 여름철에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카스 '한입캔' 출시 전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적은 용량이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개봉 후 끝까지 신선하게 마실 수 있다"는 점을 카스 소용량 캔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특히 술을 잘 못 마시는 여성들 사이에서 소용량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355㎖, 500㎖ 용량의 캔과 330㎖, 500㎖, 640㎖ 용량의 병 그리고 1ℓ, 1.6ℓ 용량의 페트병으로 만날 수 있었던 카스 후레쉬는 휴대가 용이한 '한입캔' 출시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용량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카스 '한입캔'은 오비맥주 청주공장에서 생산하며 전국의 대형마트에서 10캔들이 패키지로 판매된다. 빠르면 12일부터 9900원의 가격대로 구입이 가능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카스 '한입캔'은 가볍게 한 잔, 홀로 한 잔 즐기는 최근 젊은 소비자들의 음주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한 제품"이라며 "카스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패키지 혁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수 기자 kisoo.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