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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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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광주 콘서트, 안전 대책에 차질 없어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방탄소년단(BTS) 콘서트가 오는 2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수영대회 조직위가 주최하는 이번 슈퍼콘서트에는 국내 2만 명과 외국인 1만 명 등 3만 명의 관객이 몰릴 전망이다. 이번 광주 콘서트에는 세계적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트와이스, 홍진영 등 최정상급 스타 10개 팀이 출연할 예정이어서 청소년들의 ...

‘5·18 망언’ 결국 솜방망이 징계한 한국당

자유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지난 19일 5·18 망언을 한 김진태 의원(강원 춘천)과 김순례 최고위원(비례)에 대해 각각 경고와 당원권 정지 3개월이란 징계를 내렸으나 '솜방망이 징계'란 비판이 거세다. 한국당의 김순례 최고위원과 김진태 의원의 5·18 폄훼는 광주민주화운동의 본질을 훼손하려는 의도가 불 보듯 뻔하다. 특히 김순례 최고위원은 5·18 유공자를 겨냥해 '세금 ...

민주, 언제까지 여당일 것 같나?

강원도 속초에 큰 산불이 났다. 사람이 사망했고 천문학적인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다. 그나마 백 중에 하나, 정부의 대응이 생각보다 빠르고 효과적이었다는 점은 다소의 위안이 된다. 특히나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총리의 행보는 눈여겨 볼만하다. 정부는 지난 4일 저녁 7시17분...

2020총선, 세대교체 그리고 광주전남

2016년 20대 총선의 기억이다. 국민의당 '녹색 돌풍'이 광주전남을 강타했던 해다.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적으로는 원내 제1당이 됐지만, 광주와 전남에서는 국민의당에 완패했다. 민주당은 광주에서 7석 모두를 잃었고, 전남 13석 중 1석을 뺀 나머지 모두를 잃었다. 원내 1당의 지위를 얻었지만 ...

‘인사가 만사’, 진부한 말 다시 꺼낸 까...

국세청장 시절 민원 쇄도해도 꿈쩍 안해 철저한 자기관리가 이용섭 승승장구 비결 시장 취임 후 기관장 인사는 기대 못 미쳐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임명도 민심과 괴리 시민 신뢰받는 인사로 민선 7기 성공해야 "광주 시장이 재미 좀 ...

‘친일 校歌’ 넘어 ‘친일 國歌...

광주 17개 학교 '친일 음악가 교가' 불러 학생독립운동 광주일고도 포함돼 충격 본보 집중 보도 후 15개 학교 교체 결정 친일 교가 교체 바람 들불처럼 전국 확산 3·1운동 100년 …친일 애국가도 바꿔야 우리 가곡은 언제 들어도 좋다. 아름다운 노랫말에 한국적 정서를 담고 있는 가곡을 들으...

광주에 온 한국 전쟁고아의 아버지 블레이즈델

전쟁 포화 속에서 1000명의 고아 구출 블레이즈델 공군 대령의 헌신적인 사랑 우리는 잘못 알고 엉뚱한 사람 영웅 대접 광주 충현원 뜰에 동상 세운 유혜량 원장 '한국 전쟁고아 역사박물관' 건립이 꿈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2월. 중공군의 개입으로 서울이 다시 적의 수중에 들어갈 위...

귀농인들, SNS 활용 판로 확보로 ‘부농의 꿈’ 이루길

지난 12일 '전라남도 귀농귀촌박람회'가 광주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취재현장에서 예상치 못하게 만나게 된 이들은 농특산물 판매 부스에 있던 '선배 귀농인들'이었다. 지자체,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정책 상담소와 별도로 이들은 자...

애덤 스미스는 보수일까 진보일까?

보수는 뭐고 진보는 뭘까. 간략하게 설명한다면 '보수주의'는 국가와 국민이 쌓은 성과와 유산을 지키면서 사회의 안정을 우선하는 사상, '진보주의'는 국가와 국민이 더 나은 길로 나아가려면 유지보다는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

KIA 올 시즌 달라진 것들

지난 23일 치러진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개막 시리즈 1차전. KIA는 겨우내 기다렸던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진 못했지만 아주 인상적인 장면을 선보였다. 아쉽게 패했지만 끝까지 남아 응원해준 경기장의 팬들을 향해 ...

다시 오늘을 목 놓아 통곡한다

을사늑약이 맺어졌던 1905년 11월 19일 늦은 오후. 황성신문 사장 장지연이 사설 한 편을 썼다. '오늘을 목 놓아 통곡한다'(是日也放聲大哭·시일야방성대곡)는 글이었다. 일본 군국주의가 강제로 을사늑약을 체결한 지 이틀이 지난 이 날 장지연은 망국의 한을 달래며 술잔을 기울이다 도저히 참을 수 없다는 생각에 붓을 들었을 게다. 그리고 을사늑약을 체결한 정부 대신들을 개·...

수소사회와 공기(空氣)산업

"우하하! 물을 사먹는다고? 그게 말이 되는 소리야?"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물을 사먹게 될 것으로 믿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사철 비가 오고 전국 땅 어디를 파도 물이 솟았으니 말이다. 공기 만큼이나 흔하게 접하는 물이었기에 물을 사먹을 것이라는 얘기는 마치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 물을 팔아먹는 일' 만큼이나 우습게 들렸다. 그랬던 물을 이젠 사먹지 않는 국민은 없다. ...

교육의 창> 비 오는 날은 꼭 막걸리에 파전인가요?

인간은 상상을 통해 무한성을 경험하지만, 동시에 실현될 수 없는 현실의 벽에 부딪히곤 합니다. 그러기에 나름의 기대와 포부를 가지고, 미래를 설계하고 예측이라는 것을 합니다. 그런데 미래를 볼 수 있는 눈과 예측할 수 있는 힘이 인간의 상상력보다 AI(인공지능)를 통해 대체되어 간다면 인간은 자...

기고> 도시의 허파, 개발제한구역(GB)을 지켜라

지금은 은퇴하셨지만, 70년대부터 사회문제에 적극 개입하셨고 80년 광주항쟁의 현장에서 그리고 그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수행하셨던 존경하는 목사님이 계신다. 그런데 언젠가 '그래도 제일 지독한 것이 유신독재, 박정희였어.'라고 하시는 말씀을 들은 적이 있다. 차라리 전쟁을 치룬 악마...

부모의 책임감

"엄마, 아빠를 고소하고 싶어요. 나를 태어나게 했으니까요." 영화 '가버나움'에서 12살 소년 자인이 법정에서 부모를 고소하며 한 말이다. '왜 세상에 태어나게 해서 비참한 인생으로 살게 하는지'에 대한 책임을 부모에게 묻기 위함이다.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빈민가에서 살아가는 자인은 학교에 다닌 적도,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조차 없다. 출생신고가 돼 있지 않아 자신의 존...

광주와 프로 동계스포츠

 "한전은 하루 빨리 광주시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라."지난 17일 광주광역시배구협회를 비롯해 광주시체육회,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등 체육 3개 단체 관계자 800여 명이 나주혁신도시에 있는 한국 전력 본사 앞에서 합동 집회를 갖고 외친 구호다.광주체육인들은 한전이 이달초 150만 광주시민들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수원시와 기습적으로 한전 배구단 연고지 재계약을 체결한 데 대...

애잔한 금호

'코닥 모멘트(Kodak Moment)'라는 말이 있었다. 사진으로 남겨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은 소중한 순간을 뜻한다. 그런데 '순간(Moment)'이란 단어 앞에 왜 필름 회사 '코닥'이 접두사처럼 부착돼 있었을까. 사진을 찍고 싶을 땐 항상 코닥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코닥이 전 세계 필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컸다는 방증이다. 그랬던 코닥은 시장의 변화에 둔감...

‘4월의 시인’ 신동엽

1980년대는 금서(禁書)의 시대다. 읽을만한 사회과학 서적이나 시집은 서점에서 구할 수가 없었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복사본이 나돌았다. 내가 복사본 '신동엽 전집'을 구해 읽은 것도 그 무렵이다. 1975년 창작과비평사에서 발행된 이 책은 곧바로 금서가 됐다. 국어 교과서에서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 김춘수의 '꽃' 등을 읽다가 처음 대하는 신동엽(1930~1969)의 ...

‘아픈 4월’

"시간이 지나야 해결될 것이라고. 일에 몰두해 잊어보라고. 고마운 위로의 말이긴 하지만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자식 대신 나를 가게 해달라고 울부짖어 보지 않은 사람, 자식 따라 나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지 못할 아픔이란 것을…." 세월호가 침몰한 이후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쓴 글이다. 김 전 부총리는 2013년 당시 28살인 아들을 백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