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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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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왜곡 처벌이 표현의 자유 침해라는 한국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어제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3당이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할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5·18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사상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의 이런 발언은 김진태 의원 등의 '5‧18 망언'으로 역풍이 거세지자 '표현의 자유'를 앞세워 역공하려는 ...

학생 볼모로 순천시-건설업체 기 싸움해서야

순천 삼산중학교의 신대지구 이설을 둘러싸고 순천시와 중흥건설이 기 싸움을 하고 있다. 순천시와 전남도교육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중흥건설은 2017년 매곡동에 있는 삼산중을 신대지구로 옮겨 짓고 기존 학교 부지는 중흥건설에 양도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내년 초 삼산중이 신대지구에서 개교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말 공사에 들어가야 했지만 중흥건설이 여태 착공을 미루고 ...

광주만의 ‘미세 먼지 저감’대책 ?

올해는 1월부터 최악의 미세 먼지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광주지역은 지난 12일 오후11시 초미세먼지(PM2.5)농도가 시간당 평균 75㎍/㎥ 이상을 기록해 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15일 20시까지 69시간 이어졌다.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는 14일과 15일 이틀간 미세 먼지 비상 저감 조...

“전남 숙원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연초부터 전남도 등 전국 광역자치단체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담당자들이 분주하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이달 중순 발표 예정인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 면제 대상에 자기 시·도의 역점시책이 포함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서다. 정부는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올해 시·도별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

광주에 온 한국 전쟁고아의 아버지 블레이즈델

전쟁 포화 속에서 1000명의 고아 구출 블레이즈델 공군 대령의 헌신적인 사랑 우리는 잘못 알고 엉뚱한 사람 영웅 대접 광주 충현원 뜰에 동상 세운 유혜량 원장 '한국 전쟁고아 역사박물관' 건립이 꿈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2월. 중공군의 개입으로 서울이 다시 적의 수중에 들어갈 위...

자유한국당은 왜 5·18을 조롱하는가

한 국회의원이 연일 질환적 발언을 내뱉고 있다. 춘천의 힘(him)을 내건 자유한국당 김진태(54) 의원이다. 5·18은 북한군이 일으킨 폭동이 아니냐는 것인데, 말인 즉 북한군 개입 조사쯤으로 포장하고 있다. 국가 유공자로 인정 못하겠으니, 명단도 공개하란다. 망언 3인방 이종명은 폭동이 민주...

밤을 잊은 KIA 스프링캠프

지난 15일 오후 10시,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해변가에 위치한 KIA 타이거즈 선수단 숙소건물 맨 아래층에 위치한 웨이트장 불빛은 대낮같이 훤했다. 실내는 비트감 있는 음악 소리도 흐르고 있었다. 이날엔 김기훈, 김윤동, ...

담당자도 모른다는 정책?

시민들의 제보를 받고 취재를 하다 보면 10번 중 한 번꼴로 '담당자가 바뀌어 확인이 어렵다'는 답변이 돌아온다. 확인이 지체될뿐더러 해당 사업에 대해 이해가 부족해 답변도 미숙하다. 홈페이지 내 기재된 담당자 번호로 연락하...

전국 최초 복원 임시정부청사, 주민복지실이 담당?

"'상해임시정부청사'는 주민복지실 직원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철 기념관' 전체가 보훈시설로 돼 있기 때문입니다." 전국 최초로 함평에 복원된 '상해임시정부청사'를 취재하기 위해 담당하는 부서가 어느 곳인지 함평군에 문의하...

수소사회와 공기(空氣)산업

"우하하! 물을 사먹는다고? 그게 말이 되는 소리야?"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물을 사먹게 될 것으로 믿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사철 비가 오고 전국 땅 어디를 파도 물이 솟았으니 말이다. 공기 만큼이나 흔하게 접하는 물이었기에 물을 사먹을 것이라는 얘기는 마치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 물을 팔아먹는 일' 만큼이나 우습게 들렸다. 그랬던 물을 이젠 사먹지 않는 국민은 없다. ...

좀 더 유연한 광주를 원한다

2018년 한해도 광주지역 사회는 다사다난했다. 여느 때처럼 뜨거운 쟁점이 지역 사회를 휘감았다.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일부 쟁점은 해결됐고 광주형일자리처럼 여전히 해법을 찾지 못한 사안도 있다. 그런데 광주지역 사회는 원숙하게 대처하면서 해법을 찾아가고 있을까. 평가는 엇갈린다. 민선 7기 출범 직후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를 둘러싼 찬반양론으로 광주지역 사회는 뜨...

기고> 베트남 광주사무소 설치 지금이 적기다

베트남에 전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가 베트남 하노이로 결정되면서다. 방송사마다 간판 뉴스로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동정을 보내고, 어김없이 베트남 현지 준비상황을 소개한다. 벌써부터 김정은과 트럼프 헤어스타일로 꾸미는 베트남 사람들도 생겼다는 소식...

미래세대 문화담론> 청년이 멈춰선 자리, 뭐가 남아 있을까

미래의 주역, 청년이 멈춰선 자리에는 무엇이 있을까. 청년의 성장을 가로막는 것은 뭘까. 청년 세대는 언제나 새로운 흐름에 중심에 있다. 새로운 시대를 만들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이내 돌풍을 만들어낸다.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힘, 바람의 방향을 만들어내는 도전이 혁신 활동이라지만, 이에 대한 서로...

‘레이저 라벨링’

오렌지, 키위 등의 과일 껍질에는 모두 새끼손톱만한 개별 상표가 붙어있다. 큰 홍보효과가 없어보이는 터라, 무엇 때문에 과일 하나하나에 상표를 붙이는 수고를 감수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판매자 입장에서야 브랜드를 널리 알리려는 욕심이 있을 테지만, 구매자들은 개별 상표 처리에 애를 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 세척과정에서 떨어진 상표가 배수구를 막는 등 이래저래 처리할 쓰레기...

리플리 증후군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게 있다. 현실 세계를 부정하고 허구의 세계만을 진실로 믿으며 상습적으로 거짓된 말과 행동을 일삼는 '반 사회적 인격 장애'다. 단순한 거짓말쟁이와는 다른 의미다. 거짓말쟁이는 자신의 거짓말이 탄로날까 걱정하기 마련이다. 리플리 증후군은 다르다. 자신이 한 거짓말을 완전한 진실로 믿는다. '실리적 목적' 가지고 있다. 때문에 자신의 거짓말에 죄책감을 ...

처음 걸어 본 ‘빛고을 산들길’

광주의 둘레길인 '빛고을 산들길'이 만들어진 것은 2015년이다. 제주 올레길이 성공한 이후 지리산 둘레길이 조성되는 등 전국에 걷기 열풍이 분 것과 무관하지 않다. 코스 개발과 스토리텔링 작업에는 광주전남연구원이 참여했다. '빛고을 산들길'은 광주 외곽 81.5㎞ 구간을 연결한 힐링 트레킹 코스다. 무등산·금당산·백마산·어등산·용진산·삼각산과 서창 들녘, 영산강·황룡강변,...

적폐청산의 당위성

 #시골 국민학교 교실. 권력을 휘두르는 학생이 있다. 엄석대다. 교실은 비민주적인 한국 사회의 모습이며 권력을 휘두르는 그는 영락없는 독재자의 모습이다. 새 권력이 생겨날 때마다 거기에 빌붙는 아이들의 행동은 당시를 살아간 보통 사람들의 삶을, 석대의 횡포에 항거하지만 결국 현실에 순응하고 마는 '나'(한병태)는 나약한 지식인의 모습을 보여 준다. 새로 온 선생님은 석대...

상원일

달의 삭망주기를 보고 농사를 짓던 농경사회에서의 보름(滿月)은 그 의미가 각별했다. 하여 우리 조상들은 음력으로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 대보름'이 되면 백중(百中), 추석(秋夕)과 함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세시풍속들을 지켜왔다. 신라시대부터 내려온 정월 대보름은 일본의 소정월(小正月), 중국의 등롱절(燈節)처럼 한 해의 무사태평을 빌고 재앙과 액을 막는 상원일(上元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