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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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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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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이 깎아 세웠을까 과학이 인정한 미학

지난 4월 전 세계적으로 137번째, 국내에서 제주도, 청송군에 이어 3번째로 무등산권 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확정됐었다. 무등산권은 2014년 12월 국가지질공원에 이어 이번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음으로써 세계적 지질공원으로서 위상을 확보했다. 유네스코에서 인증을 받은 무등산권 지역은 광주시, 담양군을 비롯해 화순군 일부 등 총 1051.36㎢ 규모다. 이 곳에 자리잡은 입석대 등 20곳이 지질명소로 지정 되었다.우리나라에서도 지질공원 지정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지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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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갯벌 몽돌밭

6월 초면 음력으로 4월에 해당돼 계절별로 늦 봄으로 인식된다. 그런데 언제 부터가 계절의 벽이 슬그머니 무너지고, 폭염으로 한 여름을 방불케한다. 성큼 온 무더위에 여름하면 바닷가 해풍의 갯내음이 떠연상된다.영광 송이도는 낙월면의 가장 중앙에 있는 섬이다. 낙월면 섬 가운데 두 번째로 큰 섬이다. 섬 주변에는 각이도를 비롯한 대노인도, 소노인도 등 작은 섬이 자리한다. 칠산바다를 끼고 있다. 소나무가 많고 섬의 형태가 사람의 귀와 같다하여 송이도라 한다. 송이도 인근 바닷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

남도마실 영광 송이도

6월 초면 음력으로 4월에 해당돼 계절별로 늦봄으로 인식된다. 그런데 언제 부터가 계절의 벽이 슬그머니 무너지고, 한여름이 온 것같다. 여름하면 바닷가 해풍의 갯내음이 그연상된다. 영광 송이도는 낙월면의 가장 중앙에 있는 섬이다. 낙월면 섬 가운데 두 번째로 큰 섬이다. 섬 주변에는 각이도를 비롯한 대노인도, 소노인도 등 작은 섬이 자리한다. 칠산바다를 끼고 있다. 소나무가 많고 섬의 형태가 사람의 귀와 같다하여 송이도라 한다. 송이도 인근 바닷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어장들이 형성돼 있다. 임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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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 할머니, 천계서 내려와 바닷길 갈라 올라간다는…

매년 이맘때면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바다가 갈라지며 길이 생기는 현상이 생긴다. 흔히 '신비의 바닷길' 또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 이라고 말한다. 바다가 갈라져 길이 생긴 광경을 보려고 국내외에서 진도로 모여 든다. 바다 갈림 현상은 진도뿐만 아니라, 실미도, 소야도, 제부도, 웅도, 무창포, 하섬(변산반도), 서건도, 우도(고흥), 소매물도, 동섬 등 전국 20여 곳의 바닷가에서 볼 수 있다. 이 중 진도의 바닷길이 장엄하게 열리는 곳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기적의 바닷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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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멸치털이 펄떡… 에헤헤 어헤요 뱃노래마저 은빛

"고향이 어디세요?" "남해입니다.". "아! 남쪽 바닷가 섬이세요." 재차 묻는다. "어엉 그거 아니고, 섬 이름입니다." 지명이름이 남쪽 바다와 겹쳐 오래전부터 오해 소지가 많이 있었던 곳이다, 경상남도 남서부에 위치한 군이다. 이름답게 남해 바다에 있는 섬들로 구성됐다. 남해도와 창선도이다. 섬 외부와 여러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경남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와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를 연결하는 남해대교가 1973년 개통됐다. 길이는 660m다. 1980년 창선교가 완공되고, 이후 녹도와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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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사 꽃잎 뚝뚝… 가우도 갯바람 솔솔

강진 백련사 동백림은 다산 초당을 오가는 오솔길에 자리잡고 있다. 유배객 다산 정약용과 백련사 주지 혜장이 함께 걸었던, 유교와 불교의 만남을 통한 '융복합' 길이기도 하다, 천연기념물 제151호인 백련사 동백림은 도암면 만덕리 백련사 주위의 경사지 4.3㏊면적에 7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동백꽃은 원래 겨울에 핀다 하여 동백(冬柏)으로 부른다. 동백나무는 찬바람이 불 때 꽃망울이 부풀어 오른다. 겨울엔 꽃망울을 머금고 봄을 기다린다. 춘 삼월이 되면, 따스한 기운을 받아 흐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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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들이 갓난아이 키워 鳩林마을… 아이는 도선국사

때는 통일신라 말, 계절은 지금처럼 추운 겨울이었다. 최씨 성을 가진 마을의 한 처녀가, 성기동(聖基洞ㆍ영암 군서면 동구림리 왕인박사 탄생지) 통샘에서 빨래를 하고 있었다. 그때 어떤 물체가 둥둥 떠오르더니, 시냇물을 따라 처녀 쪽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언 손을 멈추고 자세히 살펴보니 싱싱해 보이는 오이였다. "이 겨울에 웬 뜬금없는 오이?" 처녀는 물에서 건져 아삭아삭 맛있게 베어 먹은 뒤, 빨랫감을 이고 집으로 돌아왔다.그런데 그 뒤부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처녀의 배가 불러오기 시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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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 빠질 때면 나타나는 '모세의 기적'

바닷길 따라 굴 향 그윽한...서ㆍ남해는 동해보다 조수간만의 차가 더 크다. 그래서 서남해의 바다를 끼고 있는 전남에선, 소위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바닷길을 적잖이 관찰할 수 있다. 길이 3㎞여에 이르는 긴 길에서부터 100m 내외의 짧은 길들이, 해안가 여기저기서 하루에 두 번씩 변함없이 모습을 나타내준다. 이 길들은 육지와 섬을 연결해주고 섬과 섬을 이어주면서, 예로부터 바다마을 사람들의 듬직한 수호자이자, 고마운 길벗이 되어 왔다. 개펄 위에 걷기 좋게 짜 맞춰 놓여 진 크고 작은 돌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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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최고의 식재료 해조류… 그리고 '미운사위 국'

오래전 춘궁기가 있던 시절에는 이맘때부터 가난하게 살던 사람들은 고통의 시간들 이였다, 해안가에 살고 있던 사람들에게 구황식품으로 '각광'을 받은 것이 해조류 이었다고 한다,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듬뿍 든 바다의 싱싱한 식물이 가난한 시절에 굶주린 배를 채워 영양을 공급해 주는 최고의 식품이었다, 수년전 어느 섬 지방을 이른 초봄에 여행을 했다. 여행 분위기에 취해 밤새 과음하고 쓰라린 속을 달래려고 민박 주인에게 부탁 했다. 민박 주인은 빨간 플래스틱 바가지를 들고 갯가로 나가 파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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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밥에 엿기름, 아궁이에 10시간… 엿 익는 마을

아까부터 어린이들의 웃고 떠드는 소리가 아파트단지 내에 울려 퍼진다. 신나는 겨울방학 중이라는 것을 집집마다 알려 주고픈 걸까? 베란다 창문을 열고 내려다보니, 여러 명의 남녀 애들이 광장 가운데 큰 나무를 사이에 두고, 놀이에 한참 열중하고 있다. 술래잡기처럼 보이기도 하고, 각자 제멋대로 뛰어 노는 것 같기도 하고…. 뭐가 그렇게 재미있는지 나무를 중심으로 돌며, 한데 모아졌다가 사방팔방으로 다시 흩어지며 깔깔대고 있다. 애들을 따라 움직이던 내 눈길은 자연스레 가운데에 말없이 서있는 나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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