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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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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생-선.루벤스-색 논쟁… ‘프랑스的 회화’ 정립

푸생 파와 루벤스 파루이 14세(재위 1643-1715)가 강력한 중앙집권 체제를 갖출 무렵부터 프랑스는 유럽의 최강국가가 되었고 문화적으로도 유럽의 중심국가가 되었다. 그런데 루이 14세 시기의 프랑스 미술이라고 하면 얼른 생각날 만한 게 없다. 건축에서는 베르사유 궁전을 비롯한 바로크 건축의 웅대함이 자랑이지만, 회화에서는 흔히 ‘프랑스적인’ 것이 아직은 잘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루이 14세 재위 동안 프랑스 미술계에서는 흥미로운 논쟁이 진행되었다. ‘푸생 파’와 ‘루벤스 파’의 논쟁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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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체들 상생… 공공공간에 활력 불어넣다

서울시청 후면부를 통칭하는 중구 무교다동 지구는 1960년대에서부터 1970년대까지 명동과 함께 서울의 금융과 유흥의 중심지였다. 무교동하면, 낙지를 떠올릴 만큼 특색 있는 요식업종으로 알려진 지역이기도 했다. 전통과 활기가 공존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이었던 무교다동은 1980년대 강남지역 개발 등의 여파로 격동기를 거쳐 오면서 구도심 상권의 특성이 많이 사라졌다. 특히 도심재개발에 따른 대형빌딩 저층부에 금융시설과 권위적인 로비, 형식적인 전면공지와 공개공지를 배치되어 강북 구도심의 정체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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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조와 고락 함께 한 양팽손, 호남 문풍에 큰 역할

●양팽손, 소쇄원 양산보를 중앙 정계에 추천하다.화순의 제주양씨 학포공파의 시조는 학포(學圃) 양팽손(梁彭孫, 1488~1545)이다. 그는 조카뻘되는 10대 양산보를 최고 실력자 정암 조광조에게 추천하여 중앙정계에 입문하게 했다. 또한 조광조와 함께 수학하고서 사림세력을 키우고 왕도정치를 주창한 인물이기도 하다. 기묘사화 때 능성현(1632년에 능주목으로 승격)으로 유배 와서 사약을 받고 죽은 조광조의 시신을 수습하기도 했다. 이렇게 볼 때, 양팽손은 사림정치와 전개와 호남지역의 문풍 진작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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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주도하는 도시공간 관리.활성화 수법 ‘주목’

오늘날 우리나라 인구의 80%이상이 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다. 도시의 시대라 할 수 있겠다. 도시공간의 복잡함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있지만 도시의 본질적인 매력은 활기찬 도시문화의 축척에 있다. 이러한 도시공간이 가진 활기로움과 문화적 매력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되는 이유이다. 지역활성화를 통한 도시의 매력을 생각해야 할 시대인 것이다. 도시의 재미는 도시의 ‘공공(Public)’공간에서 이루어진다. 도시의 일상생활, 삶의 문화가 도시의 공공공간을 통해 투영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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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기억 되찾아 재생… 읍성이었던 광주에 시사점

역사존중이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다영국은 고대 로마와 중세의 석조 건축물 그리고 산업혁명 이후 근대 철골 건축물과 수공예 운동을 반영하는 붉은 벽돌, 공업적인 산업시설 등 고대부터 근대까지 수많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잘 보존된 역사적층의 나라이다. 영국관광청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9월까지 30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영국을 방문하였다. 이는 그 전해에 비해 7퍼센트 증가한 것이다. 이들은 70조원 이상을 직접 소비하였고, 150조원의 파급효과를 주었다. 런던의 경우도 관광객 수가 지난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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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street) 활성화… ‘물리적’ 아닌 ‘사회문화적’ 재생

왜 가로(street)인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도시학자로 칭송받는 제인 제이콥스(Jane Jacobs)는 그녀의 저서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에서 “도시를 생각해보라. 무엇이 떠오르는가? 가로일 것이다. 가로가 흥미로우면 도시 역시 흥미롭고, 가로가 따분하면 도시 역시 따분하다.” 라는 말을 남겼다. 이처럼 가로는 도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공공장소이다. 사람으로 비유하면 외형적으로는 첫 인상을 결정하는 얼굴역할을 하면서도, 기능적으로는 전신에 피를 돌게 하는 혈관역할을 한다. 여기서 혈액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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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한 일상 속 진달래 향기 같은 노래꾼 ‘한보리’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을 망친 러시아 여성 펑크록밴드 ‘푸시 라이엇(Pussy Riot)’의 난동2018년 7월 16일.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 7만8000여 명의 관중과 전 세계 10억이 넘는 축구팬이 지켜본 결승전(프랑스 vs 크로아티아)이 벌어지던 후반 7분경, 느닷없이 그라운드에 동일 복장을 한 관중 4명이 난입했다. 러시아 여성 펑크록 밴드인 ‘푸시 라이엇(Pussy Riot)’의 5명의 멤버 중 4명이 운동장에 난입해 게임이 2분 동안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 곧이어 후반 13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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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도와 공신 오르고, 병영성 지어 향토 방어하다

두 차례나 태종 이방원을 도와 ‘좌명공신’에 오르다.“한옥이 노후화 돼가지고 밀어 불고 지은 지가 올해 햇수로 한 5년 됐어요. 지금 사당 아래 영모재 지은 지가 95년 되었어. 사당도 그러고 집도 그러고, 원래 있던 터에다가.” 마천목 장군의 18대손 마원숙(馬元淑) 종손과 나눈 이야기이다. 종택은 노후화되어서 지금(2017년 대화)으로부터 5년 전에 새로 지었고, 사당은 20여 년 전에 원래 있었던 자리에 새로 지었다는 말이다. 곡성에 있는 장흥마씨 충정공 종가 이야기이다. 이 집안의 종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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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성.새 건축물 균형…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재탄생

재생은 현재 세계의 많은 도시들이 갖고 있는 공통의 과제중 하나이다. 한국 역시, 도시가 가지고 있는 과거 모습으로 부터 현대변화에 적응하고,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지방 도시 재생은 지난 수년 동안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되어 시민들의 관심과 함께 다양한 정책들이 제시되고 진행되어왔는데, 광주 또한 예외가 아니다. 광주는 ‘예향’, ‘맛의 도시’, ‘민주 인권의 도시’, ‘아시아문화 중심도시’로 불리우고 있는 문화도시이다. 광주의 도시 규모로는 지지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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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협동조합이 일궈낸 ‘통후추 한 알의 기적’

서울은 강남과 강북의 지역격차가 뚜렷한데 반해 런던은 강동과 강서의 지역격차가 뚜렷하다. 런던의 동쪽지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폐허가 된 건물에 저소득층이 들어와 소유권이 불분명한 땅을 점유하였고, 점차 외국 이주민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면서 이른바 못사는 동네로 자리매김하였다. 영국 BBC 인기 드라마였던 ‘동쪽 끝에 사는 사람들’ (원제목 : EastEnders)은 1983년 3월 첫 방송이 나간 이래로 2018년 7월 현재까지 35년간 5745회가 방송되고 있는 인기드라마이다. 런던 동쪽지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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