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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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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은 사람 중심.친환경교통시스템서 시작된다

유난히도 무덥던 지난여름 2주 동안 프랑스와 독일을 방문할 기회가 주어졌다.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 속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통과할 때 한국어로 빨리 빨리를 외치던 독일 세관원의 웃는 모습도 그립고, 프랑스국기를 얼굴에 그린채 월드컵 결승전 응원을 위해 삼삼오오 그룹을 지어 걸어가던 스트라스부르그(Strasbourg)시의 청소년들의 흥분된 모습 또한 그립다. 우리 연구팀의 이번 유럽방문 목적은 ‘인구절벽의 시대에 국내 중.소도시의 도시 관리 모델개발’을 위한 연구자료 수집 및 선진지 현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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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건물 재생 성공모델…日 최초 도시디자인 도입

● 왜 요코하마인가?인구 370여만명이 살고있는 요코하마는 근대와 현대가 잘 조화되고 세련된 분위기를 갖고있는 세계적 도시디자인 도시이다. 또 선험적으로 문화예술을 가공하고 발신하고 있음은 물론, 아티스트나 크레이터를 육성하고 있는 창조도시이다. 일본의 대표적 거리가 된 바사마치 거리, 이세자끼 몰, 일본대로, 개항의 길 등을 걸어보면, 이 도시가 얼마나 근대건축을 소중하면서도 도시 재생의 화룡점정 요소로 삼았는가를 알게 된다. 또 사람의 존엄성을 얼마나 보호하고, 풍요로운 감정을 느끼도록 문화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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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계획 동반한 ‘주민 중심 도시재생’이 필요하다

인류가 태동할 때부터, 인류의 역사와 함께 고민해왔던 것 중에 중요한 것이 있다. 우리의 삶의 터전 “주거”이다. 오랫동안 고민하고, 노력해 온 결과와는 다른 것이 우리나라이다. 흔히들 대한민국 국민들은 다섯가지의 주거유형에 살고 있다고 농담을 종종하기도 한다. 단독주택, 다세대, 다가구주택, 아파트, 빌라가 바로 그것이다.그런데 이마저도 편리하고, 안전하다는 이유로 인해 점차적으로 ‘아파트공화국’이 되어가고 있다. 많은 도시건축관련 전문가들은 “도시재생사업이 우리의 삶의 질을 변화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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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광장.읍성.예술촌 ‘따로 또 같이’ 엮었더니…

순천시 도시재생 선도지역 2014년 5월, 순천시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선도지역(근린재생형 소규모)으로 선정되어, 그동안 조선시대 순천부읍성이 위치했던 원도심을 중심으로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었다. 이 지역은 1990년대부터 순천.여수.광양을 잇는 교통의 요지에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젊은이들이 대거 빠져나간 후, 골목상권과 재래시장이 침체되고 주거환경 노후화가 심화되어 활력을 잃게 된 곳이다. 그후 순천시는 해마다 많은 자금을 투여해서 여러 가지 활성화 정책들을 시행해 왔으나 좀처럼 정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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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처럼… 주민.상인.전문가.행정 한 박자로

정부가 추진하는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선정이 마무리되었다. 총 99곳 중 광주는 5곳, 전남은 8곳이 선정됐다. 중.대형 사업(경제기반형, 중심시가형)으로 광주 2곳, 전남 2곳이 뽑혔다. 필자는 전남대학교와 광주광역시 북구청이 공동으로 제출한 대학타운형(대학자산을 활용한 창업기반조성 및 지역상권 활성화)중심시가지 유형으로 참여했다. 제안서 작성 전 과정에서 주민과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광주도시공사 실무진, 전남대 연구진, 북구청 행정요원, 실무 청년건축가들과 함께 준비해 선정되었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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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처럼 늙어가는 원도심… 주름살 펴는 네가지 방법

최근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한국사회는 2017년을 기점으로 고령인구 비율이 14.2%를 돌파함으로써 고령화사회를 넘어 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 이로써 한국은 고령화사회에 진입한지 17년 만에 고령사회로 진입하였는데,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를 경험한 나라들과 비교해봤을 때, 고령화속도가 너무 빠르게 나타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비해 생산연령인구는 작년 처음으로 감소하였는데, 관련 데이터를 살펴보면 향후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사회문제는 더욱 심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고령화와 함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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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예술의 걸림돌일까, 디딤돌일까

●요절한 천재냐 장수한 거장이냐어느 분야나 가장 잘 맞는 연령대가 있다. 스포츠는 대개 나이가 적은 이들이 가장 강하다. 격투기는 아무리 잘 봐 줘도 마흔 넘어가면 어렵다. 전성기는 종목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20대 초중반이 가장 강하다. 축구는 서른 넘어가면 힘이 급격히 떨어지고, 야구는 30대 중반 넘어가면 어렵다. 하지만 학문과 예술은, 물론 이 또한 분야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나이가 들수록 역량이 향상된다. 젊은이의 예술과 나이든 이의 예술. 어느 쪽이 더 나을까? 예술에는 수련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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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 잃어버렸던 공동체 본격 논의해야

한국형 도시재생사업, 현장서 해결해야 할 것● 한국의 도시변화 전 세계의 불가사리 중 하나한국의 역사에 관해서 말할 때, 우리는 반만년의 역사를 가진 나라라고 한다. 그러나, 도시계획을 전공한 학자로서 국내 산업화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학자마다 견해가 다를 수 있지만, 국내의 도시화 및 산업화는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국내 도시화는 다른 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급격한 변화양상을 띄고 있는 데, 인구의 변화만 봐도 그 실상을 짐작할 수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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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영구 귀국 …“내년 50주년, 못다한 노래 부르고파”

올 여름의 기록적 폭염이 기승을 부리더니 엊그제는 태풍, 폭우가 쏟아져 시내 저지대에 살고 있는 서민들의 피해가 컸다. 그래도 아침, 저녁 제법 서늘한 건 분명 가을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는 증거다. 아! 이제 가을은 오는 것인가.  새벽5시 버스를 타보라! 가난하다고 누린 것들, 개뿔이다. 1990년 초 가족을 미국으로 이민을 보내고 필자는 미국을 오가며 소위 ‘기러기 아빠’ 신세가 돼 직장도 그만두고 홀로 생활을 하던 때다. 삶 자체가 버겁고 힘든 시기였다. 나의 주체란 걸 거부했고 내 삶은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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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아졌을까, 더 나빠졌을까? 상상하는 미완성은 아름답다

대학입시를 위한 미술 실기 시험에서 미완성은 치명적이다. 그래서 미술학원에서는 학생들에게 실기 작품을 전체적으로 진행하도록 가르친다. 시간이 좀 부족하더라도 작품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진행되어 있으면 미완성처럼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작품의 어떤 부분이 휑하니 비어 있으면 미완성으로 간주되어 아예 처음부터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이었다. 시험이라는 장치 속에서 미완성은 용납되지 않는다. 하지만 인간이 하는 일은 늘 여러 구석에서 미완성이다. 유명한 예술가들도 적잖은 미완성 작품을 남겼다. 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