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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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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야기

나가하마 구로카베는 전통마을 활성화라는 좁은 의미로 시작한 것이 아니라 도시의 생존에 걸린 중요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지자체와 주민, 지역기업 등이 함께 협력하여 성과를 낸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도시재생으로 활력을 되찾은 나가하마 구로카베

도시재생으로 활력을 되찾은 나가하마 구로카베 일본에서 가장 큰 호수인 비와호(琵琶湖) 인근에는 나가하마(長浜)라는 도시가 있는데 인구 약 8만 명 정도가 살고 있다. 시가현(滋賀県)에 위치하고 있는 나가하마 구로카베(黑壁)는 일본에서 가장 매력적인 마을가운데 하나로 유명한데 니혼게이자이신문(日経新聞)이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998년과 2001년에 '매력적인 마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구로카베는 도시가 보유하고 있는 자연, 역사, 전통 등의 지역자원에 주목하고 그것들을 섬세...
영국 리치먼드공원은 런던에 있는 왕립공원으로 면적이 약 10㎢에 이르는 영국에서 가장 넓은 도시공원이다. 뉴욕 맨하탄의 센트럴파크(3.41㎢)보다 무려 3배 가까이 더 큰 규모이다.

영국의 자랑이자 정원도시의 상징 리치몬드공원

영국의 자랑이자 정원도시의 상징 리치몬드공원 영국사람들이 자신의 나라를 자랑스러워하는 것이 몇 가지 있는데 그 가운데 축구 종주국이라는 점을 비롯하여 세계3대박물관 가운데 하나로 우리가 흔히 대영박물관이라고 부르는 영국박물관(The British Museum), 그리고 대중음악의 상징인 비틀즈(The Beatles)와 세계적인 대문호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못지않게 그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자랑스러워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정원(Garden)과 공원...

정원2

알함브라궁전과 그라나다는 하나의 거대한 정원이다.그라나다 중심부 비탈진 구릉지에 세워진 알함브라궁전은 그라나다의 꽃이다. 그라나다 시가지는 마치 그 꽃을 떠받치고 있는 꽃받침처럼 알함브라궁전과 일체감을 형성하고 있다. 이곳은 그저 아름답다는 표현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라나다 시가지에서 궁전을 보는 것과 궁전에서 그라나다 시가지를 내려다보는 것이 별개로 느껴지지 않고 하나의 정원을 감상하는 느낌이다. 궁전 안으로 들어가면 무엇보다 건축물들이 압권인데 또 다른 건축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정...
알함브라궁전은 그라나다의 무어왕조가 예배를 위해 세웠는데 사원(寺院)기능의 모스크(mosque), 왕족의 거주공간인 궁전(palace), 방어 목적의 성(castle) 등으로 이루어진 복합 건물군(建物群)이다.

알함브라궁전

낭만과 추억의 상징 아름다운 궁정(宮庭) 알함브라최근 사람들이 알함브라궁전에 부쩍 관심이 많아졌다. 아마도 모 방송에서 주말에 방영하는 '알함브라궁전의 추억'이라는 드라마 영향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 드라마는 투자회사 대표인 남자주인공이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전직 기타리스트였던 여자주인공이 운영하는 낡은 호스텔에 묵으며 전개되는 이야기이다. 두 사람이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서스펜스(Suspense)가 있는 일종의 로맨스 드라마다. 증강현실(AR:Augmented Real...
영모정은 1520년 귀래정 임붕(歸來亭 林鵬, 1486~1553)이 건립한 정자로 나주 회진출신의 명문장가 백호 임제(白湖 林悌, 1549∼1587)가 글을 배우고 시작(詩作)을 즐기던 유서 깊은 장소이다.

영산강의 대표 정자 영모정을 찾아서

유유히 흐르는 영산강을 바라보고 있는 영모정 영산강 주변에는 꽤 많은 정자들이 영산강을 향하여 들어서 있다. 호남문화연구소가 1985년부터 1991년까지 7년에 걸쳐 조사한 기록에 의하면 전남의 누정은 모두 1,687개소에 이른다. 그 가운데 638개소가 조사당시까지 현존하고 있었고 나머지1,049개소는 현존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다.안타깝게도 사라져버린 누정이 현존하는 누정보다 훨씬 많다는 점이다. 영산강이 관통하고 있는 나주의 경우만 해도 현존누정이 59개소이고 부존누정이 106개소에 달한...
연계정과 미암일기

미암과 덕봉의 삶의 향기 그윽한 연계정을 산책하다.

미암일기(眉巖日記, 보물 제260호)는 조선 중기 학자이자 문신인 유희춘(柳希春, 1513~1577)이 직접 기록한 친필일기이다. 1567년 10월부터 1577년 5월까지 대략 10여 년간에 걸쳐 기록한 것으로 현존하는 개인일기 중 가장 방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일기가 세간의 주목을 받은 이유는 단순히 개인의 일상적인 이야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당시의 다양한 사회상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유희춘과 그의 아내 송덕봉 사이에 알콩달콩 전개되는 부부이야기, 기개(氣槪) 넘치는 ...
취가정 가을풍경

미처 전하지 못한 이야기 풍경으로 노래하는 취가정

미처 전하지 못한 이야기 풍경으로 노래하는 취가정취해서 부르는 이 노래 아무도 들어주는 이 없네 가을이 오면 누구라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단풍명소에서 찍은 멋들어진 풍경사진들을 휴대폰으로 주고받으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백양사 쌍계루 앞 호수에 비친 애기단풍, 지리산 10경 중 하나인 피아골 단풍, 무등산 주상절리와 어우러진 규봉암 단풍 등 세상은 온통 단풍이야기 뿐이다. 화려한 단풍명소들을 섭렵하고 나서야 비로소 가을끝자락에 찾은 곳이 있다. 바로 취가정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누정이나 ...
소쇄원에 가을이 왔다.

소쇄원의 가을

◆소쇄원에 가을이 왔다. 지난여름 유례없는 혹독한 무더위를 겪은 탓인지 서서히 가을본색을 드러내는 주변풍경들이 어느 때보다 더 반갑고 정겹게 느껴진다. 매년 만나게 되는 가을풍경이지만 그때마다 받는 느낌은 조금씩 다르다. 파스텔 톤 봄의 향연을 시작으로 생동감 넘치는 강렬한 녹색잔치를 벌였던 여름을 지나 탐스럽게 농익은 가을풍경에 이르기까지 그저 색채변화를 통해 주는 감동 하나만으로도 자연은 충분히 고맙다. 가을풍경을 물끄러미 보고 있노라면 지난여름의 무더위쯤은 순식간에 잊히고 만다. 특히 자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