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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연권의 야생화이야기

    주말& 정연권의 야생화이야기

    앙증스런 작은 꽃 사랑

    구름과 바람이 친구 되어 차가운 바위틈에 가녀린 뿌리내려 사랑 꽃 피었도다. 내게도 예쁜 꽃이 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람들의 발길은 오지 않는구나. 언제 사람들과 눈 맞춤하며 웃어 볼까나. 어렵게 자리 잡...

    늘푸른 바위옷의 석위

    흔들림 없는 햇빛에 천지가 고요하다. 고요함에 안겨있는 산하와 들녘은 황량하지만 아름답다. 가을을 지나 겨울에 왔다. 가을과 겨울의 변곡점을 어디인가. 어디에 기점을 둘 것인가. 답은 가녀린 풀(草)에 있다...

    뻐꾹나리

    갈맷빛 잎에 가녀린 꽃대 달고 하늘하늘 용솟음치고 있다. 하늘빛에 추억을 낚으려는 모습인가. 권위를 상징하는 자태인가. 하늘로 날아가려는가. 많은 사연과 이야기를 안고 있는 고고한 꽃이 사랑스럽다. 대한민국...

    단아한 여인의 미소 남바람꽃

    가을의 끝자락 만추다. 눈에 밟히는 가을이 사라지고 바람이 차갑다. 찬바람에 초목들이 사그라졌다. 바람의 냄새를 맡는다. 바람이 보이는가. 바람 속에 무엇이 보이는가. 보이지 않지만 느끼는 바람 이다.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