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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돈삼의 마을이야기

    주말& 이돈삼의 마을이야기

    이돈삼의 마을 이야기>- 나주 송죽마을

    동백꽃이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진녹색 이파리 사이에서 빨갛게 피어난 꽃이 시선을 오래 붙든다. 후두둑- 소리를 내며 통째로 떨어지는 꽃봉오리도 매혹적이다. 어느새 동백꽃 무더기가 땅에 지천으로 ...

    이돈삼의 마을이야기> 순천 계월마을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 거리에는 긴장감마저 감돈다. 경제는 휘청거린 지 오래다. 일상도 매한가지다. 코로나19 탓이다. 새봄만이 예외다. 산하를 하얗게, 샛노랗게, 빨갛게 물들이고 있다. 겨우내 움츠렸던 ...

    이돈삼의 마을이야기>보성 영천마을

    코로나19 탓에 긴장감이 감도는 주말이다.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이 드물다. 도로도 한산하다. 평소보다 다심해지는 요즘이다. 쉬는 날이지만, 어디로 나간다는 것도 편하지 않다. 그래서 선택했다. 청정한 여행...

    이돈삼의 마을이야기> 보성 강골마을

    깨나른한 일요일이다. 신종 코로나로 인한 분위기 탓일까. 평소보다도 몸이 더 처진다. 날씨도 퍽이나 누그럽다. 포실하게 내리는 눈을 본 게 언제인지 가물가물하다. 촐촐한 배를 채우고, 집을 나선다. 목적지...

    이돈삼의 마을이야기> 구례 사도마을

    설날을 보내고 깨나른한 오후, 자분참 상사마을로 간다. 지리산이 품고 있는 상사마을은 구례읍에서 하동 방면으로, 화엄사 입구 삼거리를 지나 왼편에 자리하고 있다. 도로에서 봤을 때 오른편이 하사(下沙), ...

    이돈삼의 마을이야기> 담양 유천마을

    '봄날' 같은 소한(小寒)이 지나고 바람결이 거칠어졌다. 다시 찾은 겨울이다. 겨울은 유난히 추억이 그리운 계절이다.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고픈 마음도 한번쯤 든다. 주전부리도 겨울에 많았다. 뜨끈뜨끈한 ...

    이돈삼의 마을이야기> 신안 기점마을

    겨울바다로 간다. 섬이 많은 바다, 다도해(多島海)다. 그 가운데서도 노둣길을 따라 여러 개의 섬을 돌아볼 수 있는 신안 기점·소악도다. 섬의 모양이 기묘한 점처럼 생겼다고 기점도, 섬 사이를 지나는 물소...

    이돈삼의 마을이야기> 장성 황룡마을

    계절이 겨울의 복판으로 향하고 있다. 절기상 대설도 지났다. 그럼에도 아직껏 제대로 된 눈 구경을 못했다. 한낮엔 햇볕 좋은 가을날 같기도 하다. 지난 가을 노란꽃잔치를 벌였던 '옐로시티' 장성으로 간다....

    이돈삼의 마을 이야기 >강진 남포마을

    갈대밭을 생각하면 먼저 떠오르는 곳이 순천만이다. 인지상정이다. 순천만의 면적이 갯벌과 갈대밭을 합해 816만평이다. 국제적으로 보존협약이 맺어진 람사르습지로 지정돼 있다. 순천만과 자웅을 겨룰만한 곳이 ...

    이돈삼의 마을 이야기 >화순 수만마을

    양들이 풀밭에서 한가로이 노닐며 풀을 뜯고 있다. 쓱-쓱- 풀을 뜯어먹는 소리가 자별히 느껴진다. 양에게 건초를 주는 체험도 재밌다. 건초 바구니를 들고 있는 나에게 발걸음을 재촉하는 양들을 보는 재미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