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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옥연의 문향

    주말& 백옥연의 문향

    해남 옥산서실(玉山書室)_옥봉 백광훈

    용강사(龍江詞) 妾家住在龍江頭 저는 용강 어귀 살아요 日日門前江水流 날마다 문 앞에는 강물이 흘러요 江水東流不曾歇 강물이 흘러흘러 쉼이 없듯 妾心憶君何日休 님 그리는 제 마음도 쉼이 없어요 江邊九月霜露...

    백옥연의 문향(문향), 가다가 멈추는 곳>나주 송재서원_희민공 송재 나세찬

    책문(策問). 왕은 묻고, 신하는 답하는 군신의 정치토론. 당대에 가장 시급한 정책에서부터 정치, 문화, 개혁, 인사, 국방, 외교, 교육, 혁신에 이르기까지 한 국가가 당면한 온갖 현안에 대하여 ...

    백옥연의 문향(文香), 가다가 멈추는 곳〉- 장성 관수정, 수강사 유허지_효헌공 지지당 송 흠

    동서고금을 통한 최고의 재사(才士)는 누구일까? 난세에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명멸하였지만, 지금까지 그 이름이 높이 회자되는 인물은 장량과 제갈량이 아닐까 한다. 두 사람은 다른 시간 속에서 전쟁의 시대를 ...

    백옥연의 문향(文香), 가다가 멈추는 곳>-광주 포충사(褒忠祠)_충렬공 고경명

    "아, 여러 고을 수령들과 각 지방의 선비와 백성들이여! 충성하는 자가 어찌 나라를 잊겠는가. 마땅히 목숨을 버릴 것이다. 혹은 무기를 제공하고, 혹은 군량을 내놓으며, 혹은 말을 달려 선봉에 서고, 혹은...

    백옥연의 문향(文香), 가다가 멈추는 곳>- 고흥 재동서원-충강공 서재 송간

    늦가을, 바람은 불고 낙엽은 진다. 산길에 낙엽들이 쓸려 다니니, 세상천지가 소슬하다. 다 놓아버릴 것처럼 끝으로 이어지는 길. 그 끝에 문이 있다. 하현달이 산문을 비추고 있다. 하나 둘 사람들이 산문을...

    백옥연의 문향(文香), 가다가 멈추는 곳>장흥 강성서원

    광주에서 장흥 가는 길은 세 갈래다. 동쪽으로 화순 지나는 길, 서쪽으로 영암 지나는 길, 그리고 가운데로 나주를 통하는 길이다. 같은 장흥이어도 목적지가 어디냐에 따라 다들 알아서 제 길을 가는 것이...

    백옥연의 문향(文香)- 가다가 멈추는 곳>- 광주 등임사(登臨祠)

    1547년 9월21일, 조용하던 나주 송현동 마을 어느 집에 갑자기 금부도사가 들이닥친다. 그 집은 문무를 겸비한 당대의 호걸 임형수의 집. 마치 손님을 맞이하듯, 그는 놀라는 기색도 없다. 사약을 들...

    백옥연의 문향(文香)> 가다가 멈추는 곳- 순천 겸천서원

    처서(處暑), 더위가 멈춘다는 뜻이니, 여름은 여기서 정지한다. 짱짱하던 볕의 기운이 한풀 꺾이고 조석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때. 만물은 겉으로 그만 크고, 속으로 여문다. 사람도 키가 부쩍 크다가 어느...

    백옥연의 문향(文香), 가다가 멈추는 곳〉 나주 미천서원_미수(眉叟) 허목(許穆)

    예기(禮記)'곡례상편'에 '대부는 나이 칠십이 되면 관직에서 물러난다(大夫七十而致事)'는 치사가 있다. 치사(致仕)는 요즘 정년퇴직제도와 같은 조선시대 가이드라인이다. 치사자에게는 해당 관아에서 술과...

    백옥연의 문향(文香)> 가다가 멈추는 곳- 보성 대계서원-은봉 안방준

    보성여중에서 좌로 꺾어 택촌마을 밑 굴다리 지나면 우산리(牛山里)다. 길이 좁아 경운기나 다닐 만하고, 굴다리가 낮아 버스는 못 들어갈 형편이다. 들에는 갓 모내기한 모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데, 반듯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