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
Gwangju, KR
2018년 12월 14일
전화번호 : 062-527-0015
이메일 : [email protected]

김기호의 음악세상

네 잘못이 아니야. Between the bars(노래 엘리엇 스미스) 영화 ‘굿 윌 헌팅...

경북 봉화가 고향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지역에서 이름난 천재였다. 영주고에 수석으로 진학한 그는 모의고사에서 늘 전국 100위안에 들었다. 학력고사에서 53위를 하며 서울대 법대에 진학한 그는 재학 중이던 만 20세에 이미 사법고시에 최연소 합격한다. 우 전 수석의 고3 담임이었던 한병태 전 영주고 교장은 이렇게 기억을 되살렸다." 왜 검사가 되려고 하느냐 물었더니 그는 '정의로운 사회와 부정과 부패가 없는 국가를 만들겠다.'고 당돌하리만큼 또박또박 대답했다. 참 독특한 학생으로 기억한다...
None

안락사 그리고 자살 존엄하게 죽을 권리

“제발 저희 아버지를 죽여주세요.” 얼마 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의 제목이다. 청원자는 “아버지는 지난해 7월 췌장암 3기 판정 이후 5월까지 항암치료를 받으셨다”며 “이미 췌장암은 말기로 진행돼 지난달엔 근처 장기로 암 전이, 현재는 혈관을 통해 온몸에 암세포가 퍼져있다”고 적었다. 또 “현재는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시고 말도 못하신다. 통증이 너무 심해 수면제와 진통제에 의지해서 주무시고 계신다. 하루 24시간 중에 눈 뜬 시간은 1분 남짓이고 그저 잠결에 고통스러운 신음만 내뱉으...
None

음악적 재능 뒤졌지만 정치적 판단은 빨랐다

그야말로 야만의 시대였다. 독일 나치당의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는 1933년 1월30일 드디어 완전히 정권을 장악한다. 나치 독일은 1983년 3월 오스트리아를 병합하고 1939년 3월 체코슬로바키아를 해체했으며 마침내 1939년 9월 1일 폴란드를 침공함으로써 무려 5000만 명이 희생된 전쟁 ‘제2차 세계 대전’의 막이 오르게 되었다. 1939년에 발발한 세계 제2차 대전이 1945년에 끝날 때까지 살아남기 위해서는 동료를 배신하고 친구를 팔아야했다. 도덕과 자존심은 사치였다....
None

절망 말라… 역사는 앞으로 나아간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은 결국 전통의 강호 프랑스의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파죽지세로 유럽과 남미의 강팀들을 물리치며 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크로아티아 역시 세계 축구팬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작은 나라, 큰 꿈’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끝까지 투혼을 발휘한 인구 417만명의 크로아티아는 ‘유럽의 화약고’라 불리는 발칸반도를 넘어 지구촌에 커다란 감동을 안겼다. 여러 차례 위기도 있었다. 지난 8일 러시아와의 8강전에서 연장전에 골을 넣었던 크로아티아의 주축 선수 도마고이 비다...
None

우린 왜 노예가 됐을까 왜 인종 차별을 당할까

원소기호 Fe, 원자 번호 26번인 철(鐵)의 역사는 곧 인류 문명의 역사다. 인류는 불과 4000여 년의 짧은 시간동안 석기, 청동기시대를 압도하는 엄청난 문명의 발전을 이뤘다. 그 시작에 대해 미국의 역사학자 데이비드 크리스천은 ‘방금 전’이라고 대답한다. 약 130억년으로 추정되는 우주의 나이를 13년이라고 가정할 때, 철이 생긴 것은 12년 전이고 인류가 등장한 것은 불과 17시간30여분 전이다. 그러니 인간이 철을 제련하여 도구를 만든 건 겨우 2분6초전에 일어난 일이다. 우리가 여전히 ...
None

병자호란 화친과 척화 대립 최근 한반도 정세의 데자뷔

북한의 연이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인해 한반도의 전쟁위기가 고조되던 지난해 말, TV의 한 시사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두 패널이 논쟁을 벌이고 있었다.진보 성향의 유시민 작가는 한반도 내에서의 전쟁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주체는 오직 대한민국이라고 했다. 미국이 무슨 권리로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우리 정부의 동의 없이 결정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미국과 북한이 이른바 ‘미치광이 전략(Madman Strategy)’으로 폭주하는 상황에서 이성적으로 이를 중재하고 조정할 수 있는 권한과 의무는 오직...
None

죽어도 ‘신념’

“너 자신을 알라” 고대 그리스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 현관 기둥에 새겨졌다는 이 유명한 말에는 ‘무지(無知)에 대한 자각(自覺)’을 핵심으로 하는 소크라테스(BC 469?~BC 399)의 사상이 압축되어 있다. 그는 이른바 현인(賢人)을 자처하는 당시 아테네의 주류사회에 “당신은 알고 있다고 하지만, 그것이 과연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인가?”라는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었다.고대 그리스의 자연주의 철학자들 그리고 소피스트들은 인간에 대한 탐구를 중시하는 소크라테스의 주장을 기존 주류 질서에 대한 ...
None

우린, 어디서 왔다 어디로 가는 걸까

1990년 2월 14일, 지구에서 61억㎞ 떨어진 우주의 어느 곳을 지나던 보이저 1호는 멀리 보이는 지구를 촬영한다. 코스모스(Cosmos)의 저자인 미국의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사진을 이렇게 불렀다.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 사진 속 지구는 설명이 없으면 찾기조차 힘든 0.12화소의 작은 점에 불과했다. 동명의 저서에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지구는 광활한 우주에 떠 있는 보잘것없는 존재에 불과함을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었다."앞서 미국은 1977년 8월에 보이저 2호, ...
None

마스크 뒤 인간 신념 총도 어쩔 수 없는…

가면(假面ㆍmask)은 문명의 태동 이전 원시시대부터 만들어졌다. 애니미즘(animism), 사람과 동물 나아가서 모든 자연물에 이르기까지 영혼이 깃들어있다고 믿었던 인류의 조상들은 수렵과 주술, 성인식과 장례의식 등 다양한 형태의 종교의식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에서 이 가면을 사용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연극의 발달과 함께 전면적으로 가면을 쓰고 연기하는 가면극이 일반화 했고 로마와 중세유럽으로 이어진 전통은 르네상스 시대에 접어들면서 하나의 완성된 극 양식이 됐다. 당시 성행한 가장무도회(...
None

한국사회에서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

한국의 성 평등 순위는 세계 136개 나라 중 111위 -세계경제포럼 2013 보고서얼마 전 한 여성앵커가 안경을 착용하고 TV뉴스를 진행해 화제가 됐다. 우리의 현실이 새삼스럽다.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휴재팬의 한 칼럼에서는 "한국이 여자가 당당히 안경을 쓸 수 없는 사회이기 때문에 '안경 선배'나 안경을 쓴 여자 아나운서가 주목을 끄는 것"이라고 했다. 화제의 중심이 된 임현주 아나운서는 "'남자는 되는데 여자는 왜 안 돼' 같은 남녀 논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그동안 우리가 알게 모르게 관행...

오늘의 헤드라인

광산구 제1금고 지정 사실상 무효 ‘파장&#...

광주 광산금 제1금고 지정과 관련해 ...

광주시 엉터리 행정·법정 대응까지… R...

광주지역 민간영역 복지서비스를 공공영...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연말공연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팬들의...

영화 속 등장하는 술에 대한 모든 것(추가)

바야흐로 송년회 시즌이다. 한 해를 ...

우제길이 새롭게 변주해낸 , 빛 · 색· 면의 3중주...

빛을 주제로 추상화를 선보여 온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