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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수첩

    오피니언 취재수첩

    5·18 40주년을 떠나보내며

    27일 부활제를 끝으로 5·18 40주년도 지나간다. 올해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코로나19 여파로 기념행사가 대폭 축소됐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극우단체들은 5·18 폄하 집회를 열겠다며 논란에 불을 붙...

    죽음의 발걸음

    "죽음의 공평한 발걸음은 가난한 자의 오두막집과 임금의 궁궐을 모두 찾아가 문을 두드린다." - 호라티우스 로마시대 시인 호라티우스에게 죽음은 이런 모습이었다. 하지만 21세기 한국에서 죽음의 발걸음은 공평...

    봄의 비명소리는 어떻게 기억될까

    "한 도시를 아는 편리한 방법은 거기서 사람들이 어떻게 사랑하며 어떻게 죽는가를 알아보는 것이다." - 알베르 카뮈, '페스트' 카뮈는 이 소설에 먼저 '구금된 사람들'이란 제목을 달고 '불안과 절망에 빠진...

    불통보다 못한 영광원전의 ‘형식적 소통’

    한빛3호기 외벽에서 철근이 나왔다. 긴급회의까지 소집됐다. 그러나 정작 철근은 중요한 것이 아니였다. 주민들이 분노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지역주민들의 규탄은 한빛본부의 소통 방식에 집중됐다. 한빛3호기 외...

    도박판 위의 배달 라이더,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띵동!' 배달 라이더 A(18)군은 휴대전화에 뜬 콜(주문)을 확인하자마자 오토바이 페달을 밟았다. 퇴근시간대라 도로는 꽉 막힌 상태였지만 쉬지 않고 질주한 덕에 간신히 목적지에 도착했다. 하지만 고객은 ...

    광주 공연계도 싸늘하게 한 ‘신종 코로나’

    지난 4일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지역 사회가 흉흉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가짜 뉴스도 횡행하고 있다. 가짜 뉴스에 나오는 병원·마트 등은 "우린 바이러스 지역이 아니다"는 공지를...

    선거구 획정, 인구수만의 문제가 아니다

    여야가 이달 안에 임시국회를 열겠다고 가닥을 잡았지만, 구체적인 일정과 처리 안건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을 모으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에 제21대 총선을 불과 두 달여 남겨 놓은 시점에서 선거구 획정은 난망...

    섬에 갇힌 청년들

    니체는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너의 고독 속으로 달아나라"고 말했다. 니체에게 '고독 속을 걷는 존재'는 타인의 시선, 관계에서 벗어나 자기 내면을 바라볼 줄 아는 고귀한 인간이었다. 많은 철...

    알맹이 없는 검찰 수사 여파는 불가피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 특혜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9개월만에 모든 수사를 마무리했다. 민간공원 사업 책임자인 정종제 행정부시장과 윤영렬 감사위원장을 불구속 기소하고 담당 국장을 구속 기소했으며, 담당 부서 ...

    연말 뜨거웠던 온기, 새해 급격히 식었다

    겨울답지 않게 따뜻했던 날씨는 해가 바뀌며 쌀쌀해지고 있다. 겨울비가 내리는 요즘,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꽁꽁 얼어붙는 엄동설한이 시작된다. 날씨는 물론 사람들 마음까지도. 춥고 짓궂어진 날씨에 따순 이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