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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수첩

    오피니언 취재수첩

    봄의 비명소리는 어떻게 기억될까

    "한 도시를 아는 편리한 방법은 거기서 사람들이 어떻게 사랑하며 어떻게 죽는가를 알아보는 것이다." - 알베르 카뮈, '페스트' 카뮈는 이 소설에 먼저 '구금된 사람들'이란 제목을 달고 '불안과 절망에 빠진...

    불통보다 못한 영광원전의 ‘형식적 소통’

    한빛3호기 외벽에서 철근이 나왔다. 긴급회의까지 소집됐다. 그러나 정작 철근은 중요한 것이 아니였다. 주민들이 분노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지역주민들의 규탄은 한빛본부의 소통 방식에 집중됐다. 한빛3호기 외...

    도박판 위의 배달 라이더,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띵동!' 배달 라이더 A(18)군은 휴대전화에 뜬 콜(주문)을 확인하자마자 오토바이 페달을 밟았다. 퇴근시간대라 도로는 꽉 막힌 상태였지만 쉬지 않고 질주한 덕에 간신히 목적지에 도착했다. 하지만 고객은 ...

    광주 공연계도 싸늘하게 한 ‘신종 코로나’

    지난 4일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지역 사회가 흉흉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가짜 뉴스도 횡행하고 있다. 가짜 뉴스에 나오는 병원·마트 등은 "우린 바이러스 지역이 아니다"는 공지를...

    선거구 획정, 인구수만의 문제가 아니다

    여야가 이달 안에 임시국회를 열겠다고 가닥을 잡았지만, 구체적인 일정과 처리 안건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을 모으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에 제21대 총선을 불과 두 달여 남겨 놓은 시점에서 선거구 획정은 난망...

    섬에 갇힌 청년들

    니체는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너의 고독 속으로 달아나라"고 말했다. 니체에게 '고독 속을 걷는 존재'는 타인의 시선, 관계에서 벗어나 자기 내면을 바라볼 줄 아는 고귀한 인간이었다. 많은 철...

    알맹이 없는 검찰 수사 여파는 불가피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 특혜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9개월만에 모든 수사를 마무리했다. 민간공원 사업 책임자인 정종제 행정부시장과 윤영렬 감사위원장을 불구속 기소하고 담당 국장을 구속 기소했으며, 담당 부서 ...

    연말 뜨거웠던 온기, 새해 급격히 식었다

    겨울답지 않게 따뜻했던 날씨는 해가 바뀌며 쌀쌀해지고 있다. 겨울비가 내리는 요즘,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꽁꽁 얼어붙는 엄동설한이 시작된다. 날씨는 물론 사람들 마음까지도. 춥고 짓궂어진 날씨에 따순 이불 ...

    광주·전남 문화계에 ‘우먼파워’ 기대된다

    2018년 전 세계를 강타한 '미투(Me too·나도 말한다)'는 문화계에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사회적으론 무대 아래 숨겨져 있던 '어두운 관행'이 드러나 충격을 줬다. 반면 문화계에서 여성의 역할을 조명...

    AI 중심도시 광주, 이제 시작이다

    3년 전 이세돌 9단과 구글의 딥마인드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인 '알파고'가 보여준 세기의 대결은 적잖은 충격이었다. 사용자가 설정해 놓은 방향에 따라 기계적으로 데이터를 내놓는 수준으로만 넘겨짚었던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