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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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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외부칼럼

외부칼럼

세상읽기>장록 습지 생태 복원을 제안하며

황룡강 장록 습지에 대하여 황룡강과 어등산 자연 생태 환경의 복원을 통해 인간과 환경이 상생하는 슬기로운 선택이 필요할 때 입니다. 저는 광주광역시 동구 소태동에서 태어났습니다. 동복댐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광주천이 참 깨끗했습니다. 할머니가 대야를 이고 광주천으로 빨래를 하러 가시면 저는 고무신에 반바지 난닝구 바람으로 방망이를 들고 따라 나섰습니다. 징검다리 근처에 자리를 잡고 앉아 빨래 방망이질을 하고 계실 때, 작은 웅덩이에 놀고 있는 송사리를 잡으며 노느라 정신이 팔려 고무신이 떠내려간 줄...

미래세대 문화담론> 파릇한 상상 2부 – 광주, 문화승리를 위한 공략법

혹시 '문명'이라는 게임을 아십니까? 흔히 말하길 세계 3대 악마의 게임으로 불리며 "이상하다? 저녁에 게임을 시작했는데 아직도 저녁이네"라는 말을 뱉게 되는 타임머신 게임이죠. 필자 또한 게임을 시작하고 3일간 대학 수업을 빠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본격 이야기에 앞서 '문명'이라는 게임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문명' 시리즈는 오랜 역사를 버틸 수 있는 제국을 건설하는 것이 목적인 턴제 전략게임입니다. 석기시대부터 정보화 시대에 걸쳐 승리조건을 달성해 세계를 주름잡는 문명을 이룩하는...

기고>이제는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할 때이다

전남교육의 목표는 모든 아이들이 존중 받으며 소질과 개성을 살리는 한 아이도 포기 않는 교육을 실시하고, 경쟁과 특권교육을 지양하고 상생과 협력 교육으로 모두가 행복한 전남교육을 실현하는 것이다. 또한 수업과 자치활동을 통해 자율성을 기르고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게 하고, 자신을 성찰하고 이웃을 배려하여 미래사회를 함께 열어가는 정의로운 세계시민을 육성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시민의식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고취...

에세이> 주인

몇 년 전 친정어머니의 새집 근처에 작은 밭을 샀다. 지역개발로 텃밭을 잃은 어머니와 함께 밭농사를 짓고 싶어서였다. 한동안 재미 붙여 여러 가지 채소들을 정성껏 길렀다. 어느새 어머니 나이 구십이 되어, 필자 혼자 농사짓기에는 힘에 부쳤다. 그래서 두 이랑만 짓기로 하고, 무료로 경작할 사람을 인터넷에서 찾았다. 그는 농사경험이 있는지 여러 가지 작물을 예쁘게 잘 가꾸어 보기 좋았다. 그런데 작년에는 관사에 텃밭이 있어서 밭 전체를 맡겼다. 내 농사가 없으니 봄에 한두 번 둘러보고 여름에는 아...

세상읽기> 북·미정상의 리더십과 비핵화협상 전망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협상은 양국 정상들이 최종 합의해 결정하는 탑-다운(Top-Down)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그 결과 2018년 6·12 싱가포르 1차 회담에서는 예상보다 쉽게 포괄적인 비핵화 3개항에 합의했다. 하지만 2차 하노이 회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합의 거부로 성과없이 끝났다. 앞으로도 비핵화협상은 양 정상의 최종 담판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탑-다운식 회담은 지도자의 개인 리더십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국가의 운명이 지도자의 리더십에 의해 좌우되는 일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
신일섭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

기고> ‘커뮤니티 케어’, 왜 필요한가

만화방창한 봄날의 연속이다. 주위에 한창 흐드러지게 피어나던 벚꽃이 지고 어느덧 우리 재단 사무실 주위에도 자산홍을 비롯한 많은 꽃들이 붉게 피어나고 있다. 광주복지재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이른 아침부터 어르신들로 북적인다. 산책하시거나 실내외 체육시설에서 건강을 다지시는 모습들은 결국 풍부한 인생의 마무리를 위한 생각에 존경스럽다. 최근 광주광역시 서구청(청장 서대석)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커뮤니티 케어' 선도사업 8곳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었다. 광주 복지계는 이에 큰...

세상읽기>똑똑한 지도자에겐 충신이 필요 없다.

국가에는 최고책임자로서 대통령 또는 총리를 둔다. 대통령이나 총리는 최고의 권력자이다. 특별한 사람이 아닌 보통 사람들은 권력 앞에서 충신처럼 행동한다. 똑똑한 지도자라면 충신인척 하는 사람을 가까이 두지 않는 것이 좋다. 충신이라는 사람을 가까이 두고 그 자만을 상대, 그자 말만 듣다보면 함정에 빠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충신을 가까이 할 필요가 없다. 지도자는 눈을 크게 뜨고 많이 보고, 귀를 활짝 열고 많이 듣고, 머리로 많이 생각하고, 본 것 들은 것 더해보고 빼보고 나눠보고 곱해보...
윤희철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

환경칼럼> 지구의 날, 일상의 변화를 생각한다

우리는 광주에 산다. 이 광주는 '지구' 위에 존재한다. 지구는 나와 우리 자녀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터전이다. 그런데 매일 일상을 살면서 우리가 사는 이 땅에 대한 소중함을 우리는 거의 잊고 산다. 매일 치열하게 살아가는 데 익숙하다 보니 그랬으리라. 매년 이 땅을 기억해야 하는 날이 있다. 매년 4월 22일은 세계 지구의 날이다. 49년 전 어느 한 사람의 아이디어로 이날이 생겼다. 당시 대량생산과 소비문화와 함께 급속한 산업화, 도시화의 물결이 휘몰아치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던 시...

법조칼럼> 광주변호사회 교육법률지원단 출범

광주변호사회(회장 임선숙)와 전라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 3월 21일 '관계회복을 위한 교육법률지원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국가에서 마련한 정규교육과정은 다양한 목적을 두고 있어 그 효용이 비단 학습능력향상에만 치중되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은 지적정보습득이나 학습의 기회가 인터넷,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규교육은 우리 아이들이 대인관계나 단체생활을 익혀나가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모색하는 시민교육, 인성교육에 주요한 역할을 해야 할 필요성이...

기고> 나주 SRF 문제의 황당함과 이전기관 노동자들의 고통과 분노

빛가람 혁신도시가 조성을 시작한지 10년이 넘었다. 조성 초기에는 거대한 황토벌이던 금천면, 산포면, 봉황면 일대가 지금은 남도 최고 명품도시처럼 보인다. 적어도 외관은 그렇다. 크고 높은 새 건물, 쭉쭉 뻗은 넓은 도로, 광활한 호수 공원과 도시를 둘러싼 4축의 녹지 벨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 혁신도시로 이주한 시민들의 삶도 그럴까. 속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 고형 쓰레기 연료문제 때문이다. 최근 민관협력 거버넌스에서 합의점이 도출될 것 같던 쓰레기 연료문제는 범대위의 '중간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