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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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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외부칼럼

외부칼럼

미래세대 문화담론> 도시재생과 도시관광 활성화 방향

사회가 다변화되고 소비자의 관광욕구가 변화하면서 관광목적지의 선택도 관광지와 리조트 중심에서 오지, 농촌, 도시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 진행하는 도시재생 정책에 문화예술 활성화뿐 아니라 관광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도시관광이란 도시민 혹은 도시 방문객들이 도시 내 공간 등에서 행하는 관광현상을 의미한다. 도시관광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도시 관광이 무엇인지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내려지지 않고 있으며 연구 목적에 따라 다르게 이해되고 있다. 도시관...

전일광장> 콘텐츠가 아니라 생태계다

얼마 전 문학인, 예술인을 비롯한 지식인들이 앞장서서 '반구대 암각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TV프로그램을 봤다. '반구대 암각화'만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반구대 암각화'를 탄생시킨 주변 생태계 전체를 지키려 노력하고 있었다. 이전 시대의 문화유적들을 보면서, 그 유적들을 하나의 점처럼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달리 해석하면 어느 시기에 돌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문화도 돌출적으로,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처럼 만들어지지 않는다. 피라미드가 사람이 살지 않...

아침을 열며> 수출확대로 불황 극복해야

요즘 국민들 누구나 경기가 어렵다고들 말한다. 인구 5200만명의 작은 반도국가, 대한한국의 내수시장은 이름에 걸맞지 않게 너무 작다. 이렇게 경제가 어렵다고 하니 제조업체의 설비투자는 늘지 않고, 반면에 프랜차이즈 식당, 커피전문점, 치킨 배달업체, 편의점, 마사지 업소 등 손쉽게 뛰어들 수 있는 자영업체만 하나 둘 늘고 있는 실정이다. 면적이 우리나라의 3.7배, 인구가 1억2000만명에 달하는 일본의 편의점 수와 우리나라의 편의점 수가 같고 100m도 안되는 거리에 식당과 편의점, 커피전문점...

문화향기> 문학과 그림·본질에 충실한 헤르만 헤세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주어진 본질에 충실하고 본연의 가치에 승부를 걸지 않고 선거, 돈, 정치, 감투에 눈독을 들여 실없는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와 달리 오로지 문학과 그림을 통해 자신이 추구하는 본질에 충실한 작가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가 있다. 헤세는 괴테 이후 독일 문학의 정통을 잇는 인문학의 대가이자 '유리알 유희'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독일의 소설가이자 화가다. 헤세는 신학생, 점원, 시인, 반전주의자, 미술가 등 다양한 삶을 살아오며 예술세계를 종합적으로...
이정희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

기고>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의 일본

2011년 3월 11일.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370㎞ 떨어진 바다에서 발생한 일본 관측사상 최대 규모 9.0의 강진은 10미터 높이의 거대한 파도(쓰나미)를 몰고와 도호쿠 지역을 아비규환 상태로 몰아넣었다. 불행히도 재앙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3일 후, 일본 열도를 넘어 전 세계를 경악케 한 후쿠시마 원전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굳건히 쌓아온 일본의 원전 안전신화가 무너져 내리는 순간이었다. 간 나오토 당시 총리는 "사실상 일본 국토 20%를 잃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할 정도였다. 8년이...
김기태 전남도의원

의정단상> 빗물관리와 건강한 물 순환구조

최근 몇 년 동안 우리지역은 봄과 겨울에 가뭄이 지속되고, 강수량이 많은 우기(雨期)에도 마른장마가 이어져, 많은 피해를 입었다. 물 문제라는 것이 비가 한꺼번에 많이 쏟아져 빗물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아 침수피해를 입거나, 쓸 만큼의 물보다 적게 내리는 강수부족으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다. 그런데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지구의 온난화로 기후 변화가 심해지면서, 작년 8월 광주·전남지역의 도심홍수사태 경우처럼 국지성 폭우 등 이상 기후로 인해 도시지역이 해마다 침수피해를 입고 있다. 비가 내리고, ...

밀레니얼세대인 청소년활동가와 Z세대인 청소년

"청소년을 설명해주세요?"라는 말을 듣는다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청소년활동가로 살아가는 저에게도 참으로 많은 고민이 드는 질문입니다. 고백하건대 제가 청소년을 위한 일을 한다고 하면서 청소년을 설명하고, 표현하고, 대변하는 문장이나 용어들이 저조차 마음에 와 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현실에서 만나는 청소년은 정말 달랐거든요. 이 기사의 방향을 생각하고, 냅다 '청소년'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청소년을 어린이와 청년의 중간시기이고, 통상 중학교와 고등학교시기에 해당한다...
신원철 영산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장

환경칼럼> 케미포비아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방안

우리 주변은 화학제품이 아닌 것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화학물질을 소재로 하는 제품으로 둘러싸여 있다. 우리 몸을 깨끗하게 하는 치약과 샴푸, 부엌에서 쓰는 세정제, 세탁할 때 사용하는 세제·섬유유연제·표백제, 악취 제거 탈취제 등 우리 몸에 직접 닿는 제품뿐만 아니라 생활의 편리를 위한 자동차 및 전자제품, 가구 등에도 수많은 화학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미생물, 해충 등의 유해생물을 제거하거나 억제하는 살생물물질도 많은 생활화학제품에 포함돼 있다. 약 2만3000개의 생활화학제품에서 만8...

미래세대 문화담론> 문화로 먹고 살기, 어떻게 가능한가 -3부. 개인적 모색

'문화로 먹고 살기, 어떻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앞서 2회에 걸쳐 '1부. 공공의 역할', '2부. 민간의 역할'로 칼럼을 작성한 바 있다. 앞선 칼럼들은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서 산업 특성이 강한 일부를 제외하고 문화로 먹고 살기는 보편성을 갖춘 생태계가 형성돼 있지 않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해야 된다는 '구조적 관점'에서 접근하였다. 이번 칼럼은 개별적 관점에서 각 개인(단체)이 문화로 먹고 살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이 무엇인지 본인이 경험하고 모색해 온 부분을 공유하고...

에세이>바보 예찬

내가 중학교에 다닐 때, 친구들 중에 만화광이 많았다. 나 역시 만화 집착증 환자였다. 벽촌에 TV가 없었기도 하였지만 만화 〈각시탈〉 영향도 적지 않았다. 특히 힘없는 우리 민족이 억울하게 일제에 당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을 때, 복면을 쓰고 바람같이 나타나 태권도로 그들의 콧대를 멋지게 꺾어주던 주인공 이강토는 지금의 어벤져스의 주인공들이나 스파이더맨처럼 내 마음의 영웅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늘 바보 행세를 했던 그가 가장 똑똑한 체 하는 일본 경찰들을 법 대신 주먹으로 응징하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