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C
Gwangju, KR
2019년 10월 24일
전화번호 : 062-527-0015
이메일 : [email protected]

사설

전남대 총장·병원장 책임도 가볍지 않다

전남대병원의 채용 비리가 일파만파로 번지면서 지역사회가 분노하고 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 20개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어제 광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대병원 채용 비리에 연루된 사무국장 등 관계자에 대한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중당 광주시당 20∼30대 청년 당원들도 지난 22일 전남대병원 본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원장의 사과와 사무국장의 해임 등을 촉구했다. 전남대와 교육부 국정감사 등을 통해 드러난 전남대병원의 채용 비리는 우리의 눈과 귀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이 병원의 사...

군 공항 소음 피해 보상법 정기국회서 제정돼야

군용 비행장과 사격장 피해 지역 전국 지자체장들이 군 소음 피해 보상 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 등 전국 24개 광역 및 기초자치 단체장들이 지난 22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한 목소리를 냈다. 지자체장들은 이날 발표한 결의문을 통해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군용 비행장과 군 사격장 등 군사시설 인근 지역민에 대한 정당한 피해 보상과 지원을 요구했다. 현재 민간 항공기 소음 피해에 대해서는 근거 법에 따라 적극적인 지원과 보상이 이뤄지고 있는 것과...

전남대병원 간부들 ‘품앗이 채용’까지 했다니

전남대병원의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지역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이 병원의 고위 간부가 자신의 자녀와 조카 취직에 직접 관여한 것도 모자라 채용 담당 주무 과장과 짬짜미해 교차로 자신들의 자녀 면접 점수를 높게 부여해 합격시킨 의혹이 새롭게 지적되고 있어서다. 문재인 대통령도 22일 국회 시정 연설에서 "채용 비리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강도 높은 조사와 엄정한 조치를 취하고 피해자를 구제하며 제도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상응하는 조치...

상가 공실률 70%…누가 ‘유령도시’ 만들었나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의 상가 공실률이 무려 7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유령도시나 다름없다. 지역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인구 3만여 명이 거주하는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에는 상가 수가 모두 1만여 개에 달한다. 인구 3명당 1개 꼴인 기형적인 구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 가운데 문을 연 상가는 3000여 개(약 30%)에 불과하고 나머지 70%는 공실로 방치된 채 놓여 있다. 문제는 앞으로도 상가가 더 공급된다는 데 있다. 현재 미착공된 클러스터용지 내 지식산업센터에 건...

세계한상대회 활용 호남 네트워크 구축해야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한국 출신 기업인(韓商)들이 한 자리에서 모여 교류하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된다.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한상 대회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상 1000여 명과 국내 경제인 등 총 4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로 세계 한상들의 소통과 협력의 장 역할을 해왔다. 2002년 시작할 때만 해도 참가자가 400명에 그쳤는...

일본 하늘길 막힌 무안공항, 대체 노선 다변화를

무안국제공항에서 일본으로 가는 하늘길이 모두 막힌다. 올해 상반기 일본 기타큐슈·오이타·후쿠오카 노선이 차례로 폐쇄된 데 이어 운항 횟수를 줄였던 도쿄와 오사카 노선까지 곧 중단된다. 제주항공이 운항한 무안공항-도쿄·오사카 노선은 올해 상반기 주 7차례 매일 운항했지만, 하반기 들어 주 4차례로 운항 횟수를 줄였고 동절기를 앞두고 이달 말 결국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 제주항공과 티웨이 항공 등이 맡았던 무안공항-일본 노선이 잇따라 운항 중단을 한 것은 탑승객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일본 경제보복이 ...

5·18 폄훼 극우 유튜브 채널에 정부 광고 막아야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가짜 콘텐츠를 주도적으로 생산·유포하고 있는 극우 유튜브 방송에, 정부 기관과 대기업의 광고가 게재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광고 게재가 광고주의 의지가 아닌 알고리즘에 의해 이뤄진 것일지라도 이로 인해 상처 받는 사람이 나오고 결과적으로 도를 넘은 극우 활동을 후원하는 꼴이어서 기관과 기업측의 엄밀한 광고 집행 관리가 필요하다. 5·18기념재단과 5·18 주요 3단체는 지난 17일 성명서를 내어 5.18 왜곡 유튜브 채널 광고 현황 전수조사 결과를 발...

또 드라마 보면서 광주~대전 곡예운전했다니

이번에도 또 고속버스 기사가 유튜브를 보면서 곡예운전을 했다. 지난 16일 오후 고속버스 기사 A씨는 광주∼대전 유성 구간을 시속 100㎞로 달리면서 2시간 내내 거치대에 끼운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시청했다고 한다. 드라마에 한눈이 팔린 기사는 공사 구간에서 급정거를 하기도 해 20여 명의 승객들은 120분 내내 벌벌 떨면서 공포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월 28일 오후에도 광주에서 출발한 순천행 시외버스 기사가 약 1시간 동안 유튜브를 시청하며 곡예 운전을 했다. 이 기사는 ...

여순사건 명예회복 시급한데 민주당 뭐하나

여순사건이 내일로 71주년을 맞는다. 여수와 순천 지역에서는 이날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린다. 순천 장대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이날 오후 2시 전남도와 여순항쟁유족연합회 주최로 김영록 전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순항쟁 민간인 희생자 합동추념식'을 개최한다. 전남도는 오전 11시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개최되는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 추념 행사에 맞춰 여수 전역에 1분간 묵념 사이렌을 울릴 예정이다. 여순사건은 1948년 여수에 주둔하던 국방경비대 14연대 군인들이 '제주 4·3사건' 진압을 위한 출동...

공모 ‘광주수영진흥센터’첫 단추부터 잘 끼워야  

광주시가 다음달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산(legacy) 사업으로 '광주 수영진흥센터' 부지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하지만 기대감보다는 우려가 앞선다. 500억 원에 달하는 건립비 확보와 30억 원 규모의 연간 운영비 마련, 후유증 없는 최적의 입지 선정 , 적자를 내지 않은 시설 운영 방안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아 공모 과정부터 신중한 타당성 분석이 요구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16일 수영진흥센터 건립 추진과 관련한 광주시의회 시정 질문 답변을 통해 "10월 말 5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