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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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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백운광장 주민들 “침수 피해 걱정에 잠 안 온다”

광주 백운광장 주변 주민들이 장마철을 맞아 다시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악몽 같았던 지난해 침수 피해가 올해도 똑 같이 반복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광주 남구 주월동·백운동 지역은 지난해 8월 27일과 31일 내린 시간당 60㎜의 폭우에 상가 104동, 주택 20가구, 차량 70여 대, 아파트 지하시설, 농경지 7.5㏊가 물에 잠겨 큰 피해를 입었다. 주민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한 침수 피해는 하수관 확장 공사를 제때 하지 않아서 발생한 '인재'였다. 이 지역 하수관의 빗물 처리 용량은 시간당 ...

학생독립운동사 오류 13년간이나 방치했다니

국내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학생독립운동 관련 기록이 사실 관계가 틀리거나, 아예 언급되지 않는 등 소홀하게 다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친일 잔재 청산과 항일운동 재조명 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장작 미래 세대가 배우는 교과서 오류는 시정되지 않고 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와 동지회, 광복회 광주·전남연합지부, 역사교사모임 등 11개 단체는 어제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과서에 잘못된 기록된 학생독립운동 역사를...

어등산 리조트는 장학금 기부 약속 지켜라

어등산 컨트리클럽(이하 어등산CC)을 운영하고 있는 ㈜어등산리조트가 골프장을 먼저 개장하는 조건으로 내기로 했던 기부금을 6년째 내지 않고 있다. 기업이 개발 이익만 챙겨가고 사회적 책임은 다하지 않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는 이유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어등산리조트는 대중제골프장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장학재단에 기부하기로 했으나 관련 협약서를 체결한 2012년 단 한 차례 2억 원을 기부했을 뿐, 이후 6년째 기부금을 내지 않고 있다. 지난 6년간 쌓인 미납액은 12억 원에 달하며, 올해도 납부를...

죽산보 해체 반대 시위에 왜 이재오가 등장하나

나주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죽산보철거반대투쟁위원회'가 25일 오후 나주시청 앞 광장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 해체 반대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는 7월 초 출범하는 국가물관리위원회의 4대강 보 추가 심의를 앞두고 지역민들의 여론을 전달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가뭄 대책 없는 죽산보 철거에 반대한다."며 정부에 보 유지를 촉구했다. 이에 앞서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는 지난 2월 22일 '영산강 내 보 가운데 죽산보는 해체하고 승촌보는 ...

‘제2윤창호법’ 시행에도 음주운전 여전해서야

이른바 '제2윤창호법'으로 불리는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을 맞아 광주·전남 경찰이 지난 24일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1시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여 8명을 적발했다. 이 중 4명은 운전면허 취소, 4명은 운전면허 정지 수치가 나왔다고 한다. 2명은 개정 도로교통법의 강화된 적발 기준의 적용을 받았다.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대한 홍보에도 불구하고 이를 비웃듯 음주운전자가 대거 적발된 것은 여간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개정 도로교통법은 25일 0시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라 음주운전 면허 정지...

‘함평 폭행’ 이면에 토착비리 있다는 게 사실인가

청정 한우의 고장으로 알려진 함평 지역이 뒤숭숭하다. 최근 발생한 함평군청 앞 1인 시위자 폭행 사건 이면에 이권을 둘러싼 토착비리가 자리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역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는 탓이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1일 함평군청 앞 1인 시위자 폭행 사건에서 비롯됐다. 함평군이 발주한 농공단지 조성 공사 하청 건설업체인 A사 전무 B(40)씨는 1인 시위자를 협박하고 폭행해 구속됐는데, 사건 초기엔 단순 폭행쯤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폭행을 한 B씨가 조직폭력배로 밝혀지고 그를 고용한 ...

안전불감증에 빠진 한빛원전 환골탈태하라

영광 한빛원전을 관리·감독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안전불감증이 이 정도로 심각한 줄은 몰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지난달 출력 이상으로 수동 정지된 한빛 원전 1호기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당시 사고는 '출력 예상치 계산 오류'와 '미숙한 제어봉 조작'으로 인한 인재(人災)로 확인됐다. 원안위가 어제 발표한 한빛 1호기 사건 특별조사 중간 결과를 보면, 사고 당일인 지난달 10일 오전 제어봉 편차가 발생한 것은 운전원의 조작 미숙 때문으로 밝혀졌다. 제어봉을 ...

청사 이전하고 300억 원대 빚 떠안은 광주 남구

광주 남구청이 청사 리모델링 위탁개발사업을 부당하게 처리해 3백 수십 억 원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상환할 처지에 놓였다. 감사원은 24일 광주 남구 종합청사 개발 사업 관련 공익감사 청구 결과를 공개하면서 "광주 남구에 위탁개발비 상환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광주 남구는 지난 2011년 1월 캠코와 '공유재산 관리 및 개발위탁계약'을 체결하고 '남구 종합청사리모델링 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남구는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캠코가 자금을 조달해 청사를 개발한 후 일부 공간을 민간에 임대...

다시 내홍에 휩싸인 조선대, 화합은 요원한가

국내 최초 민립대학인 조선대학교가 또다시 내분의 격랑 속으로 빠져들 조짐이다. 교육부로부터 해임 취소 결정을 받은 강동완 총장이 오늘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으나 대학 법인측은 교육부 결정에 불복하고 차기 총장을 선출한다는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 이러다 조선대학교라는 한 지붕 아래 총장이 2명이 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 조선대학교는 지난해 교육부 역량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은 이후 수습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극심한 내홍을 겪었다. 대학 법인 이사회는 강동완 총장에게 책임을 묻기로 하고...

잇단 성범죄 시도, 1인 여성가구가 불안하다

광주에서도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침입을 시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2일 홀로 사는 여성의 집에 무단으로 들어가려고 한 혐의(주거침입 등)로 김모(39)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19일 오전 0시4분께 광주 서구 한 오피스텔에서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침입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술에 취한 여성을 뒤따라 간 뒤 출입문을 닫지 못하도록 열린 문 틈으로 손을 밀어넣었으며, 초인종을 누르고 10여 분간 침입을 시도하다 경비원에게 발각되자 도주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