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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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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데스크칼럼

데스크칼럼

민주, 언제까지 여당일 것 같나?

강원도 속초에 큰 산불이 났다. 사람이 사망했고 천문학적인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다. 그나마 백 중에 하나, 정부의 대응이 생각보다 빠르고 효과적이었다는 점은 다소의 위안이 된다. 특히나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총리의 행보는 눈여겨 볼만하다. 정부는 지난 4일 저녁 7시17분 강원도 고성에서 발발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삽시간에 속초 인근으로 번져나가자 즉시 모든 소방 인력을 강원도 지역에 집중해 소화에 나섰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을 컨트롤타워로 하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신...

2020총선, 세대교체 그리고 광주전남

2016년 20대 총선의 기억이다. 국민의당 '녹색 돌풍'이 광주전남을 강타했던 해다.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적으로는 원내 제1당이 됐지만, 광주와 전남에서는 국민의당에 완패했다. 민주당은 광주에서 7석 모두를 잃었고, 전남 13석 중 1석을 뺀 나머지 모두를 잃었다. 원내 1당의 지위를 얻었지만 호남을 기반으로 한 민주당으로서는 참담한 결과였다. '노무현 탄핵 열풍'이 불었던 2004년 17대 총선 때 보다 충격은 더 컸다. 2004년 민주당은 광주에서는 7석 모두를 잃기는 했지만, 전남에서는 5석...
이기수 경제문체부장 .

광주만의 ‘미세 먼지 저감’대책 ?

올해는 1월부터 최악의 미세 먼지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광주지역은 지난 12일 오후11시 초미세먼지(PM2.5)농도가 시간당 평균 75㎍/㎥ 이상을 기록해 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15일 20시까지 69시간 이어졌다.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는 14일과 15일 이틀간 미세 먼지 비상 저감 조치를 발령하고 △공공행정기관 차량 2부제 시행 △도로 청소 강화 (살수차(撒水車) 동원 노면 물 뿌리기 등 포함 )△자동차 공회전 단속 강화 등을 시행했다. 비상 저감 조치 발령 요건은 ▲당일 초미세먼지(P...

“전남 숙원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연초부터 전남도 등 전국 광역자치단체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담당자들이 분주하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이달 중순 발표 예정인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 면제 대상에 자기 시·도의 역점시책이 포함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서다. 정부는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올해 시·도별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10개 사업의 예타를 면제키로 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단 10개 사업만 예타 면제 대상이 됨에 따라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하다. 예타 면제를 둘러싸고 시·도 간 '소리 없는 전쟁'이 펼쳐지는 ...

영웅들

필자는 수퍼 히어로 영화를 굳이 극장까지 찾아가서 보지는 않는다. 그 장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즐긴다. 무료할 때 기분 전환하기에는 그만한 장르가 또 어딨겠는가? 휴일에 집에 있을 경우 필자의 tv는 대부분 날아다니는 영웅들이 점령하고 있다. 허나 집 밖으로 한발자욱이라도 나오게 되면 수퍼 히어로에 대한 관심이 뚝 떨어진다. 왜냐면 필자는 현실의 수퍼 히어로를 본적이 있기 때문이다. 기자 초임 시절이다. 3년을 갓 넘었을 때, 광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에는 취재 규범이 지금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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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재판’이 사법부 신뢰 회복의 열쇠다

10여 년 전 광주지방법원 출입기자 때의 일이다. 당시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판사들이 지역 유력인사들과 어울리며 향응을 제공받고 접대골프를 하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한 사실이 드러나 국민의 지탄을 받았다. 누구보다 높은 도덕성을 바탕으로, 범죄의 유.무를 가리는 사법적 판단의 최후 보루 역할을 하는 판사들이 지역 유지들을 사사롭게 만나고 경제적 이익을 취했다는 사실에 국민은 분노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대법원의 판사 비리 재발 방지책이 전국 법원에 일제히 시달됐다. 중요사건 재판 결과가 나오면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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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는 한전이 울릴 서른 다섯번째 북소리

“우리는 글로벌 기업을 표방하는 한편, 지역경제에도 기여해야 합니다. 제가 알기론, 나주에선 매년 제야 행사로 금성관 옆에 있는 정수루에서 나주의 가장 중요한 ‘산 스물네 개’와 ‘하천 열 개’의 수를 합쳐 서른네 번의 북을 친다고 합니다. 우리 한전이 주도하고 있는 에너지밸리를 성공적으로 키워서, 언젠가 그 북을 서른다섯 번 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지난 4월 13일 한국전력 김종갑 사장 취임사 일부>‘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시즌 2의 중심에 서 있는 한전은 국내 최대 공기업이다. 김종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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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족 골목에서 떠올린 광주형 일자리

전남일보의 신(新)사옥 주변 골목엔 공무원 입시 학원이 많아 공시족을 자주 마주치게 된다. 검은색 트레이닝 바지에 ‘삼디다스’ 슬리퍼를 신고 한손엔 1500원짜리 아메리카노, 다른 손엔 수험서를 들고 다닌다. 얼굴엔 웃음기도, 핏기도 없다. 학원가 주변에 빼곡이 들어선 카페에서는 더위에 지쳐 테이블에 얼굴을 파묻고 쪽잠을 자는 수험생을 흔치않게 발견할 수 있다. 그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려온다.14.2대 1. 올해 9급 지방공무원 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다. 20대 낭만을 포기하고 학원가를 맴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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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재도약 위한 전제조건

프로야구 한화 이글즈의 상승세가 무섭다. 그동안 한화는 늘 꼴찌에서 맴돌던 팀이었다. 전문가들은 올시즌 시작도 전에 아예 하위권으로 치부했다.시즌 초반 상위권을 달릴때면 그저 ‘몇조금 못갈 것’ 또는 ‘조만간 미끄러질 것’으로 평가절하 했다. 한화는 그동안 힘 한번 못쓰는 팀으로 낙인찍혀 있었다. 그렇다고 늘 약팀만은 아니었다. 1986년 빙그레 이글스를 창단한 뒤 88년, 89년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비록 해태 타이거즈에 두 번 다 덜미를 잡히며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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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월드컵 보고서’작성 유산으로 활용하자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요즘이다.한국축구 대표팀 경기를 지켜보면서 즐거움 보다는 안타까움과 탄식을 쏟아내는 축구 팬들이 많은 것 같다.대회 F조 예선 1차전인 스웨덴과의 경기는 유효 슈팅 0개라는 치욕적인 경기력으로 0-1로 졌고, 예선 2차전인 멕시코와의 경기는 2-1로 패배했으나 선수들의 투혼 발휘와 손흥민의 월드클래스급 골로 인해 그나마 위로가 됐다.27일 독일전이 남아있지만 다득점 승리가 쉽지 않아 한국팀의 16강 진출은 어려워보인다.한국축구에 대한 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