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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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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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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윤창호법’ 시행에도 음주운전 여전해서야

이른바 '제2윤창호법'으로 불리는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을 맞아 광주·전남 경찰이 지난 24일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1시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여 8명을 적발했다. 이 중 4명은 운전면허 취소, 4명은 운전면허 정지 수치가 나왔다고 한다. 2명은 개정 도로교통법의 강화된 적발 기준의 적용을 받았다.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대한 홍보에도 불구하고 이를 비웃듯 음주운전자가 대거 적발된 것은 여간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개정 도로교통법은 25일 0시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라 음주운전 면허 정지...

‘함평 폭행’ 이면에 토착비리 있다는 게 사실인가

청정 한우의 고장으로 알려진 함평 지역이 뒤숭숭하다. 최근 발생한 함평군청 앞 1인 시위자 폭행 사건 이면에 이권을 둘러싼 토착비리가 자리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역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는 탓이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1일 함평군청 앞 1인 시위자 폭행 사건에서 비롯됐다. 함평군이 발주한 농공단지 조성 공사 하청 건설업체인 A사 전무 B(40)씨는 1인 시위자를 협박하고 폭행해 구속됐는데, 사건 초기엔 단순 폭행쯤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폭행을 한 B씨가 조직폭력배로 밝혀지고 그를 고용한 ...

문 닫은 ‘왕자관’

70~80년대만 해도 짜장면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음식이었다. 초등학교 졸업식이나 중학교 입학식 날이면 부모님과 함께 중국 음식점에 가서 짜장면을 먹었다. 광주에서는 이날이면 가장 규모가 크고 유명한 충장로 1가의 중국집 '왕자관(王子館)'이 북적댔다. 광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왕자관에서 짜장면을 맛있게 먹었던 추억을 한 번쯤은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광주에 왕자관이 개업한 것은 해방이 되던 1945년이다. 고흥에 살다 광주로 이주한 화교 출신 왕지의(王之義) 씨는 광주 도심 충장로에 고...

문학과 그림·본질에 충실한 헤르만 헤세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주어진 본질에 충실하고 본연의 가치에 승부를 걸지 않고 선거, 돈, 정치, 감투에 눈독을 들여 실없는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와 달리 오로지 문학과 그림을 통해 자신이 추구하는 본질에 충실한 작가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가 있다. 헤세는 괴테 이후 독일 문학의 정통을 잇는 인문학의 대가이자 '유리알 유희'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독일의 소설가이자 화가다. 헤세는 신학생, 점원, 시인, 반전주의자, 미술가 등 다양한 삶을 살아오며 예술세계를 종합적으로...
이정희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

기고>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의 일본

2011년 3월 11일.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370㎞ 떨어진 바다에서 발생한 일본 관측사상 최대 규모 9.0의 강진은 10미터 높이의 거대한 파도(쓰나미)를 몰고와 도호쿠 지역을 아비규환 상태로 몰아넣었다. 불행히도 재앙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3일 후, 일본 열도를 넘어 전 세계를 경악케 한 후쿠시마 원전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굳건히 쌓아온 일본의 원전 안전신화가 무너져 내리는 순간이었다. 간 나오토 당시 총리는 "사실상 일본 국토 20%를 잃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할 정도였다. 8년이...
홍성장 정치부장.

‘제대로 된 선택’ 우리 몫이다

울림도 컸고, 영화를 벗어나도 여운이 오랫동안 남는다. 솔직히 기대하지도 않았던 영화였다. 하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만든 영화였다. 얼마 전 뒤늦게 봤던 '증인'이란 영화다. 올 초 개봉했던 '증인'은 휴머니즘을 강조한 법정 드라마다. 범인을 추리하는 미스터리물이 아니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가 주인공이다. 또 다른 주인공인 변호사 순호는 지우를 법정에 세우기 위해 노력한다. 지우를 법정에 세운다면 가볍게 승소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김기태 전남도의원

의정단상> 빗물관리와 건강한 물 순환구조

최근 몇 년 동안 우리지역은 봄과 겨울에 가뭄이 지속되고, 강수량이 많은 우기(雨期)에도 마른장마가 이어져, 많은 피해를 입었다. 물 문제라는 것이 비가 한꺼번에 많이 쏟아져 빗물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아 침수피해를 입거나, 쓸 만큼의 물보다 적게 내리는 강수부족으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다. 그런데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지구의 온난화로 기후 변화가 심해지면서, 작년 8월 광주·전남지역의 도심홍수사태 경우처럼 국지성 폭우 등 이상 기후로 인해 도시지역이 해마다 침수피해를 입고 있다. 비가 내리고, ...

안전불감증에 빠진 한빛원전 환골탈태하라

영광 한빛원전을 관리·감독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안전불감증이 이 정도로 심각한 줄은 몰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지난달 출력 이상으로 수동 정지된 한빛 원전 1호기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당시 사고는 '출력 예상치 계산 오류'와 '미숙한 제어봉 조작'으로 인한 인재(人災)로 확인됐다. 원안위가 어제 발표한 한빛 1호기 사건 특별조사 중간 결과를 보면, 사고 당일인 지난달 10일 오전 제어봉 편차가 발생한 것은 운전원의 조작 미숙 때문으로 밝혀졌다. 제어봉을 ...

청사 이전하고 300억 원대 빚 떠안은 광주 남구

광주 남구청이 청사 리모델링 위탁개발사업을 부당하게 처리해 3백 수십 억 원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상환할 처지에 놓였다. 감사원은 24일 광주 남구 종합청사 개발 사업 관련 공익감사 청구 결과를 공개하면서 "광주 남구에 위탁개발비 상환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광주 남구는 지난 2011년 1월 캠코와 '공유재산 관리 및 개발위탁계약'을 체결하고 '남구 종합청사리모델링 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남구는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캠코가 자금을 조달해 청사를 개발한 후 일부 공간을 민간에 임대...

스마트공장(Smart Factory)

 2016년 3월 9~15일. 서울 한 호텔에서 이색 바둑대결이 펼쳐졌다. 이름하여 '알파고 대 이세돌 혹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Google Deepmind Challenge match)' 세계 최고 고수로 알려진 이세돌과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결과는 알파고가 4승1패로 승리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0일 퓨처스리그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BO 퓨처스리그 인공지능 기사 '케이봇(KBOT)'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케이봇은 기사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