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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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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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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사단법인 우리민족 이사장

기고>민족학교의 현실과 지원을 바라며

일본 정치사상사를 전공하는 나카지마 다케시(中島岳志) 도쿄공업대 교수는 일본의 혐한에 대해 "한국이 경제성장으로 국력을 키우는 한편 세계에서 일본의 상대적 지위가 하락한 것"이 한국에 대한 부정적 논조가 확산한 중요한 원인이라고 얘기한다. 그만큼 우리 대한민국이 경제적 성장은 물론 국제적으로 위상이 높아져서 우리민족을 경계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러한 분위기에서 일본 우익 정치 세력에 의해 직접적으로 피해를 받고있는 사람은 바로 일본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우리민족 사회의 자녀들이다. 지난 주말을 ...
이한나 기자.

횃불이 된 시민들

지난 1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돌연 장관직을 사퇴했다. 장관에 임명되고 35일만이다. 조 전 장관이 재임한 기간에 한 일은 지난 8일과 14일 두 차례 검찰개혁안을 발표한 것이었다. 반면 한 달이 넘도록 조 전 장관과 그 일가에 관한 여러 의혹과 검찰의 권력 남용 문제는 우리의 속을 몇 번이고 뒤집었다. 그야말로 이 기간 대한민국은 '조국'으로 뒤덮였다. 특히 검찰이 조 전 장관의 자택을 11시간 압수수색하는 도중 배달 음식을 시켜먹고 조 전 장관의 딸의 중학생 시절 일기장까지 가져가려했다는...

10대 청소년 우울증 환자 4만 명 달한다는데

지난해 우울증 증상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10대 청소년이 4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 14일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배우 겸 가수 설리(본명 최진리)도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것이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우울증 증세가 심화돼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례는 수도 없이 많아 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치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서울 서초을)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10대 청소년의 정신건강 ...

태풍 피해 보상 촉구 논 갈아엎은 전남 농민들

전남 농민들이 어제 잇단 태풍에 벼가 쓰러진 논을 갈아 엎고 보상 현실화와 특별 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은 이날 나주시 공산면 문제문(50) 씨의 논에서 트랙터로 논 1필지(약 4000㎡)를 갈아엎었다. 문 씨는 귀농 9년 만에 첫 도복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잇따라 닥친 태풍 링링·타파·미탁으로 벼농사를 짓는 3만3057㎡ 논 가운데 2만1487㎡가량의 벼가 쓰러졌다. 이날 농민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3차례 태풍에 따른 벼 백수·흑수 피해와 쓰러짐, 침수 피해는 ...

오방선생 최흥종

7~8년 전 최협 전남대 명예교수와 함께 중국 하얼빈에 간 적이 있다. 광주시와 하얼빈시의 정율성 교류 공연에 동행했다. 함께 '정율성 기념관'을 둘러보던 중 정율성의 가계도에서 친할아버지인 오방 최흥종(五放 崔興琮) 목사의 사진을 발견하고 최 교수가 반색했다. 오방은 정율성의 어머니의 오빠, 즉 외삼촌이었다. 정율성이 어떤 형태로든 선각자인 오방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정율성은 축음기가 있는 외가에 자주 드나들었다고 한다. 그가 일찍 동서양 음악에 눈을 떠 중국 3대 혁명 음악가가 된 ...

민주, 권리당원 불·탈법 모집 철저히 가려내라

과열 경쟁이 빚어졌던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모집의 후유증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난달 광산갑 지역구에서 본인이 작성하지 않은 입당 원서와 주소지 허위 기재 등이 적발됐다. 이번에는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불법 당원 모집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광주 동남갑 출마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진 정 부시장은 민간공원 특례사업 검찰 수사 과정에서 불법 당원 모집 의혹이 불거지자 결국 불출마를 선언했다. 내년 4월로 에정된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광주·전남에선 여당인 민주당의...

칡덩굴 제거에 효과 큰 소금 적극 활용해야

우리나라 산림 수목 생장을 억제하거나 고사시키는 주범인 칡덩굴 제거에 청신호가 켜졌다. 생태계 교란의 10대 원인 식물 중 하나인 칡덩굴 제거에 소금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다. 특히 지금까지 다양한 제거 방법과 기술이 개발돼왔지만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에서 소금이 '칡덩굴 잡는 특효약'으로 보급이 될 경우 공급량 증대에 따라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전남 천일염 생산 어가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군) 의원이 14일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

기고>10월16일은 세계식량의 날, 우리의 식량주권은 튼튼한가?

매년 10월 16일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정한 세계식량의 날이다. 1945년 설립된 FAO는 식량안보에 관한 대중인식 제고와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촉진하기 위해 1979년부터 창설일인 10월 16일을 세계식량의 날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전세계인구의 10%가 넘는 8억2천만명이 만성적인 식량부족과 영양결핍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 증가하는 세계인구와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재해는 식량수급을 더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식량원...
천세진 문화비평가·시인

전일광장>원형(原形)이 존재할까?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국립무형유산원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함께 마련한 2019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이 열렸다. 그 중 이틀 동안의 프로그램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다. 마침 사라져가는 것에 대한 글을 준비하고 있던 참이었다. 패널 토론이 이루어진 말미에 우리나라의 무형문화유산 전수자로 보이는 분께서 몽골 국가문화유산센터 체첸블릭 막사르자브 씨에게 질문을 던졌다. "몽골에서 무형문화유산 전수자를 선정할 때 대학을 졸업한 연구자들을 제외한다는 점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노동요를 예로 ...

아수라장 국감

'여러 사람이 무질서하게 마구 떠들어대거나 덤비어 뒤죽박죽이 된 난장판'을 '아수라장'이라고 한다. '아수라(阿修羅)'는 산스크리트어 '아수르(asur)'를 한자로 음역한 것으로 '아소라', '아소락', '아수륜' 등으로 표기하며 약칭은 '수라'라고 하는데, '추악하다'라는 뜻이다. 아수라는 본래 육도 팔부중(八部衆)의 하나로서 고대 인도신화에 나오는 선신이었는데 후에 하늘과 싸우면서 악신이 되었다고 한다. 그는 증오심이 가득해 싸우기를 좋아한다. 그가 하늘과 싸울 때 하늘이 이기면 풍요와 평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