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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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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문화일반

가을과학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국립광주과학관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는 모습. 국립광주과학관 제공

시월애(愛) 과학으로 물들다

국립광주과학관 개관 6주년 기념 가을과학문화축제 행사가 내달 3일까지 개최된다. '시월애(愛) 과학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사이언스 메이킹, 과학을 생각하며 배우는 사이언스 스쿨, 예술과 과학이 만나는 사이언스 라운지, 호남권과학관과 함께하는 사이언스 투게더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채워진다. 사이언스 메이킹에서는 수질개선 EM공 만들기,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미니 에어로켓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축제 기간 중 평일 4회, 주말 6회 운영한다....
지난 18일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관람하려는 학생들로 전시장이 붐비고 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제공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객 최고기록 경신

관람객의 호평 속에 제8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입장객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재)광주디자인센터에 따르면 지난 18일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본전시 유료 입장객은 4136명으로 올해 행사에서 하루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행사에서 하루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던 지난 9일(3000여명)보다 30% 가량 늘어난 수치다.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높은 인기를 얻게 된 데는 대중화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행사까지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예술성 중심의 디자인 전시로 다소 난해하다는 지적이 일었었...
김양숙 작 '환희'

먹의 ‘농담’으로 펼친 고향의 풍경

한국적인 정서를 섬세하게 그려 온 한국화가 김양숙 작가가 25일까지 광주 동구 원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나주 출신으로 30여년 동안 한문 서예와 문인화를 그려 온 김 작가는 첫 개인전에서 먹과 물감을 사용해 어릴적 풍경을 선보인다. 주요 출품작은 소나무와 대나무, 섬 사이로 지는 아름다운 노을, 붉은 단풍으로 물든 숲길 등이다. 또 겨울풍경과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농가 등 아련한 고향의 모습도 전시중이다. 이 밖에 동백과 코스모스, 맨드라미, 민들레, 모란 등 화사한 꽃들을 통해 은은한 ...
광주 동구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중 그림책 미술지도사 과정에 강사로 참여하고 있는 이은경(오른쪽) 강사가 수강생들과 함께 미술 작품 만드는 과정을 지도하고 있다.

경단녀 인생 2막 활짝… “처음엔 아이 위해, 이젠 나를 위해”

"내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 참여한 강좌였는데 갈수록 내 인생에 대한 욕심이 커졌습니다. 자격증 따서 꼭 다시 취업하고 싶어요." 광주 동구청에서 지난 9월 실시한 '경력단절여성(이하 경단녀)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가운데 '그림책 미술지도사' 강좌에 참여한 노명희(43·여)씨는 인생 2막을 꿈꾼다. 결혼과 출산을 거치며 15년 다녔던 직장을 그만둔 노 씨는 전업주부로 5년을 지냈다. 재취업에 대한 뚜렷한 목표가 흐릿해질 무렵, 동구청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우연히 접했다. '그림책...
조정태 작가의 9번째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예술공간 집의 전시장 전경. 예술공간 집 제공

화폭에 담은 동료작가들의 익숙한 초상

그림으로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조정태 작가의 개인전이 27일까지 '예술공간 집'에서 열린다. '단색풍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조 작가의 9번째 개인전으로, 단조로운 색조들이 작품의 주를 이루고 있다. 지난해 주변 인물들을 그린 인물화들로 개인전을 열었던 조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도 인물과 풍경 등 주변의 일상을 화폭에 담았다. 절친한 동료와 오랜세월 알고 지내온 친구, 화우 등 여러 인물들의 모습이 조 작가만의 시선으로 해석됐다. 화려한 색 대신 흑백사진같은 단조로운 색채들이 화면 가득...

중세 빨간색은 부자상징…빨간옷은 ‘귀족의 특권’

색채와 중세 중세의 전형적인 의복은 망토(manteau)였다. 귀족만이 널찍한 소매가 달린 빨간 망토를 땅에 끌리도록 길게 또는 넉넉하게 주름잡아 입을 수 있었다. 신분이 낮은 자들은 흐린 색의 저렴한 소재로 만든 소매가 없는 짧은 망토를 입었지만, 1525년경부터 무역으로 부유해진 소수의 시민들은 귀족의 통제를 벗어날 수 있었고, 그들이 빨강을 부자의 색으로 만들었다. 중세의 상징학에서 사각형은 빨간색이다. 사각형은 자연에서 찾아볼 수 없는 형태이며, 인간이 작업함으로써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적...

최태지 감독, 수요렉처 콘서트서 강연

올해 여덟 번째 수요렉처 콘서트에 최태지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의 강의가 마련된다. 오는 23일 오후7시 광주 남구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는 최 감독이 강사로 초빙돼 발레 '호두까기 인형'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번 강좌에서는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곡 중 하나인 '호두까기인형'의 주요 장면을 남·여 무용수의 춤으로 직접 감상하면서 서양 발레음악의 친밀하면서도 깊은 세계를 함께 탐구해본다. 광주시립발레단 소속으로 활동 중인 발레리노 우건희와 발레리나 강은혜가 출연해 공연을 통해 강...
박서보 1992년 작 '묘법'

수장고에서 끄집어 낸 현대의 단상

미술관 수장고에 보관 중인 작품들은 미술관의 정체성과 철학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이런 맥락에서 광주시립미술관의 작품 수집 방향은 뚜렷하다. 남도 화단의 전통을 잇거나 저항의 역사 등 광주전남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작품 또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중인 청년작가들의 작품 등이다. 광주시립미술관이 '바람이 지나간 자리'를 주제로 그간 충실히 기록해 온 지역문화의 기억들을 수장고에서 끄집어 낸다. 22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제5, 6 전시실에서 열리는 광주시립미술관 소장품전은 현대사회에...
김종호 작 태고의 아침

장흥 탄천강변에서 김종호 작가 소나무 특별전

40년간 소나무에 천착해 온 김종호 사진작가의 특별전이 오는 20일까지 장흥 탄천강변에서 열린다. 김종호 작가의 특별전은 산림과 문화예술이 만난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 박람회' 행사 중 하나로 마련된 자리다. 행사가 열리고 있는 박람회 입구에 들어서면 김종호 작가의 21미터 높이의 초대형 라이트월(Light Wall)을 마주하게 된다. 소나무 사이로 비치는 따사로운 아침 햇살을 형상화 한 이 작품은 실제로 소나무 숲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김종호 작가는 40년 전 소나무 멸종...
지난해 양림동 일대에서 열린 '굿모닝 양림'의 축제 모습. 광주시 남구 문화원 제공

근대역사 촘촘히 숨쉬는 양림동 골목서 ‘인문학 축제’

유서 깊은 고택과 문화로 채색된 골목들이 있는 광주 양림동에서 조용히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인문학 축제가 열린다. 광주 남구가 주최하고 남구문화원이 주관하는 '굿모닝 양림'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양림동과 사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서양 선교사들의 사택 부터 시인 김현승이 걸었던 길까지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양림동 일대의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굿모닝 양림'은 올해로 9년 째 개최되는 인문학 축제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