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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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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

김기호의 음악으로 읽는 세상>누가 진짜 ‘악의 축’인가

중동의 페르시아만 일대에 일촉즉발의 위기가 또다시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5월, 2015년 체결한 '이란 핵협정'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했다. 이란이 핵개발을 포기하는 대가로 미국과 EU가 이란에 부과한 제재를 해제하기로 한 합의다. 1년여가 흐른 지금 이란은 지난 8일을 기준으로 향후 60일 내 금융, 석유제재를 풀지 않으면 핵합의 일부를 파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미국은 추가제재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하면서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까지 불사하겠다고 나섰다....

송원여상, 광주항쟁 희생 박현숙 영령 추모 음악회

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조명환)는 22일 5·18민주화운동 제39주년을 맞아 학생 200여명과 교직원, 희생자 유족이 참여 한 가운데 광주민중항쟁때 희생된 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당시 신의여자상업고) 박현숙 영령을 기리는 추모식과 추모 음악회를 열었다. 송원여상 제공

국립 심뇌혈관센터 ‘최적지 장성’에 들어서야

국립 심뇌혈관센터 건립이 구체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8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용역을 맡겨 '국립 심뇌혈관센터 건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연구용역'을 발주해 9개월 만인 올해 4월 용역을 끝냈다. 이 용역을 토대로 오는 28일 서울 대우재단빌딩에서 '국립 심뇌혈관센터 구축 방안 토론회'를 갖고 △센터 설립 필요성과 운영 모델 검토 △설립·운영 계획 및 비용 추정 △센터 유치 지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센터가 들어설 유치 지역이다. 복지부는 연구용역과 이번 ...
여수 영당풍어굿(1983년 5월 8일), 고 정홍수 제공

이윤선의 남도인문학>풍수의 본질

풍수(風水)란 무엇일까 장풍득수(藏風得水)에서 온 말이다.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상 겨울에는 북서풍이 드세고 여름에는 남동풍이 많다. 이 바람을 피하고 물을 구하기 쉬운 곳이 풍수 명당이다. 국어사전에는 "집, 무덤 따위의 방위와 지형이 좋고 나쁨과 사람의 화복(禍福)이 절대적 관계를 지닌다는 학설, 또는 그 방위와 지형"으로 설명하고 있다. 좌청룡 우백호, 뒤편에는 산이 있어야 좋고 앞쪽으로는 물이 흘러야 좋다는 배산임수의 원리들이 여기서 나왔다. 모두 땅에 대한 관념과 철학이자 과학이기도 ...

에세이>안개 속을 걷다

비가 한나절 그치고 산위에 옅은 잿빛구름이 머무는 오후. 해는 얼굴을 내밀었다 감췄다 숨바꼭질 한다. 비가 완전히 그쳤는지 아닌지 가늠하기 어려운 날씨다. 하지만 오늘은 봉화산을 오르는 마지막 코스를 꼭 가봐야 한다. 내일 서울 친구들이 오기로 되어있어서, 힘 덜 들이고 좋은 경치를 가장 극적으로 볼 수 있는 등산코스를 골라 안내하고 싶어서다. 산 입구인 배성금에 도착하니, 성난 파도는 단단한 갯바위를 깨 부시겠다는 듯 힘껏 달려와 부딪치고는 다시 바다로 곤두박질친다. 올려다보니 산허리에 안개...

아침을 열며> ‘자연결핍증’에 대한 처방

사람들은 격정적인 감정과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인간관계나 가족사이가 어긋나기 일쑤다. 폭력과 살인, 자살은 갈수록 늘고 있다. 알코올과 마약등 약물중독이나 분노조절 장애 같은 신체적, 감정적 과잉이 초래한 질병들이다.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조절하는 일만 제대로 한다면 평온한 삶을 유지하고 원하는 성공을 이룰 텐데 그게 쉽지 않다. 그래서 말인데 사람들이 일과 삶에서 건강과 성공을 위한 도구로 자연과 명상을 이용하면 어떨까? 아픔과 슬픔이 많은 요즘 사람들 치유를 위해 자연과 명상이라는 요법을 써...

취재 경력기자·영상제작PD 공채

 전남일보가 새로운 융복합 저널리즘 시대를 이끌 인재를 모십니다. 올해 창사 31주년을 맞은 전남일보는 '호남의 꿈과 미래가 되자'는 비전을 실천할 취재 경력기자 및 영상제작PD를 공개 채용합니다.  호남 최고의 정론지 전남일보는 종이신문과 웹사이트, 모바일에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TV캐스트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인포그래픽과 영상이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품격 있는 뉴스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진 젊은이들의 적극적...
박석천 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

환경칼럼> 환경문제, 현장에 답이 있다

담배 연기의 경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그 연기의 3분의 1을 마시고, 나머지는 대기로 방출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그 주변에 있는 사람도 흡연자 못지않게 피해를 본다. 이른바 '수동적 흡연' 피해다. 이러한 피해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 옆에 가지 않으면 그 피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우리를 괴롭히는 미세먼지는 여러 가지 발생 원인으로 인해 피할 수도, 그 피해에서 벗어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연평균 24㎍/㎥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01-청자분장상감용문호(국보 제259호, 국립중앙박물관)

한성욱의 도자이야기>고려 청자 새롭게 변신하다, 조선 분장청자

분장청자(粉粧靑瓷)는 자유분방함을 특징으로 모양과 틀에 얽매이지 않고 대담하게 자신을 표현하며, 꾸밈없고 자유스러운 솔직한 자연의 멋과 정감을 품고 있어 독특하면서 신선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또한, 실용적이며 투박한 느낌을 주지만 소박하면서도 활달한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어 가장 현대적인 미감을 담고 있는 자기로 알려져 오늘날에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술품 가운데 하나이다. 조선 전기에 유행하였던 분장청자는 고려청자와 같이 철분이 포함된 회색 또는 회흑색의 바탕 흙 위에 하...

문화향기> ‘깨달음의 고통’ 두려워하지 않았던 다 빈치

500년 전 5월 2일. 시대를 앞서간 이탈리아 천재 예술가이자 발명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1452~1519)가 세상을 떠났다. 2019년은 역사에서 중요한 예술가 중 한 명으로, 공학자이자 발명가이기도 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서거 500주기를 맞는 해다. 르네상스 전성기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최후의 만찬', 윤곽선을 흐리게 해 신비로움을 극대화한 '모나리자'는 인류사의 최고 명작으로 인정받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의 작품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조국인 이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