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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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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네일 팝업행사

㈜광주신세계는 지하 1층(패션스트리트) '시코르'매장에서 오는 5월6일까지 셀프 네일 전문 브랜드 '글로시블라썸' 팝업 행사를 연다. 광주신세계 제공

기고>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는 소회

2017년 추석 연휴에 가장 화제가 됐던 영화는 '남한산성'이었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이병헌·김윤석 등 호화 캐스팅에 당시의 시국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또 다른 1000만 영화의 탄생을 예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남한산성'은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니었다. '명량'과 달리 승리의 역사가 아닌 패배의 역사였기에 영화를 보는 내내 불편했다. 인조의 무능에 화가 났고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대신들의 무지에 한숨을 쉬었다. 그까짓 명분에 집착하는 김상헌의 척화를 이해할 수 없었고...

에세이> 합문(闔門)의 시간

배고픈 기억처럼 강인한 것도 드물다. 그래서 강인한 절제나 욕구 불만으로 뇌리에 남거나 아픈 상처나 그리운 추억으로 되새김질 되는 것이 허기를 기억하는 방법이다. 훌쭉한 창자가 팽팽하게 부풀어 있는 제삿날 하루, 그날의 강인한 기억이 거미줄처럼 칭칭 내 몸을 감고 놓아주지 않는지 난 여태 그날 제사상을 찾아올 조상들보다 상 위에 놓인 형형색색의 음식들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여태 바동거리고 있다. 제삿날은 친척들도 만나고, 음식도 맛나는 날이었다. 마을 전체가 맛 나는 날이었다. 멀리 사는 친...

광주시 ‘교통안전 협의체’ 전국 확대시행

광주시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운영중인 교통안전 협업팀이란 정책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 정부는 24일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목표 달성을 위해 광주시의 교통안전 협업팀을 전국 단위로 확대 편성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각 지자체(시·도, 시·군·구)와 경찰관서(지방경찰청, 경찰서), 교육청, 시민단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기관장급인 전체협의회와 부서장급인 실무협의회로 구분해 지역의 교통안전 현안을 정례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교통사고 정보를 공유하고 원인 분석과 함께 재발 방지...
1-진달래화전-이애섭 의례음식장 제공

이윤선의 남도인문학> 봄날의 혼인, 잔치음식의 인문학

봉채떡은 왜 만들까 찹쌀 3되와 붉은 팥 1되로 찰시루떡을 했다. 2켜다. 중앙에는 대추 7개를 둥글게 돌리고, 그 가운데 밤 하나를 놓았다. 떡시루의 술이 바깥원이요 안으로는 팥이 원이며 7개의 대추가 또한 원이다. 찹쌀의 흰색을 더하니 마치 여러 개의 원이 겹을 이룬 듯하다. 사과에 비유해본다. 사과껍질이 떡시루의 술이라면 안으로 꽃받기가 있고 씨방이 있으며 배(씨앗)가 있다. 감을 잘라본다. 외과피(껍질)가 있고 중과피, 내과피로 이어져 씨앗이 들었다. 시루 가운데 밤 한 톨을 놓으니 마치...
지난 20일 오후 중국 광저우 시내에서 K-pop그룹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등 현지 한류팬 180명이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슈퍼콘서트' 관람에 앞서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BTS보고 남도 여행도..해외 한류팬 1만명 광주에 온다

방탄소년단(BTS) 등 케이팝(K-pop) 가수들을 좋아하는 전 세계 한류팬 1만여 명이 광주를 찾는다. 이들은 콘서트를 관람하고 광주와 인근 지역의 관광지와 음식을 탐방할 예정이다. 2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2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SBS 슈퍼콘서트'에 전세계 K-pop 팬과 주한 외국인 등 총 1만여 명이 모인다. 한국관광공사의 22개국 32개 해외지사는 현지 여행사·항공사와 공동으로 슈퍼콘서트 관람을 포함한 방한여행상품을 구...
지난 4일 개통된 천사대교.

신안 섬 관광객 급증…’오버 투어리즘’ 경계해야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천사대교 개통 이후 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천사대교 개통 이후 차량 통행량이 평일 1만1000대, 주말 1만4000대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4월 기준 평일과 주말 평균 2700대에 비해 5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는 승용차나 버스를 타고 섬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돼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천사대교 등 연륙 연도교 개통으로 전남 섬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해 기대감은 높다. 신안군은 늘어...
전국농민회총연맹과 민중당 관계자들이 지난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조4천억원 규모의 농민수당 도입을 촉구하고 있는 모습.

들쭉날쭉 전남 농민수당 형평성 맞춰야 한다

전남도내 각 시·군이 경쟁적으로 농민수당을 도입하고 있으나 지역별로 천차만별이어서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22개 시·군 관계자는 어제 전남도립도서관에서 모임을 갖고 지방자치단체가 제각각 추진하는 농민수당을 '전남형 기본소득제'로 통합하는 문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는 향후 불거질 수 있는 형평성 논란 등을 막기 위해서도 잘한 일이다. 현재 전남 도내에서 농민수당을 도입하기로 한 곳은 화순, 함평, 광양, 해남 등 4개 지자체다. 해남군은 1만5000여 농가에 연간 60만...

문화향기> 로컬문학의 탐색

3개월에 걸쳐 제주도에서 강원도까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들의 시집 100여권을 읽었다. 모 문예지에서 문학계의 쟁점이 될 만한 시평을 써주라는 청탁원고 때문이었지만, 이 참에 작금의 우리 지역문학의 현황과 전망을 짚어보고자 하는 의도로 애써서 읽고 갈래를 지어서 드러나는 양상별로 구분해 보았다. 그전에 로컬문학은 지역문학과 지방문학 등을 다양하게 부르는 이름의 하나다. 내용 역시 지역이라는 공간적 범주에서의 구분만이 아니라 주로 중앙문학과의 대칭적 의미에서 운위되는 문학생태계 차원의 담론이...

법조칼럼>환경과 광주의 미래 산업

환경에 관한 문제는 더 이상 미래세대를 위한 배려가 아니라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자신들의 문제가 된 지 오래다. 이제 미세먼지는 황사와 같은 봄의 불청객이 아니라 일년내내 지속되고 있는 현상이 되었고, 정부의 정책에서도, 정치권의 정략적 대상으로도 심심찮게 거론되는 현실의 문제이다. 환경문제와 관련한 최근 서울에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유럽자동차제작자협회(ACEA)가 공동주최한 '미래자동차 컨퍼런스'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은 광주의 신성장 산업과 관련해 많은 것을 시사해주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