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이 수능이 끝난 고3 학생들을 위한 이벤트로 오는 21일부터 관련 교육 프로그램 및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
교육 프로그램 ‘수험생, 박물관과 소통하다’는 오는 2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전시관 및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문화재 빙고 게임에 참여한다. 또 700년 전 이야기를 품은 신안해저문화재 애니메이션 영상을 시청한다. 고3 수험생들은 단순 학습이 아닌 우리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문화행사 ‘수험생은 자유예요!’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총 4일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걸스 파이터’ 출연팀 ‘미스몰리’의 스트릿 댄스부터 광주시 유일 아마추어 실버 오케스트라 ‘아시아실버윈드오케스트라’의 30분의 행복, 국내 및 해외에서 활발히 거리공연을 진행하는 거리 공연가 ‘삑삑이’의 코믹 마임, 국악기와 함께 즐기는 이색 매직쇼 ‘농부마술사’까지 다채롭게 이어진다.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포춘쿠키 증정, 전시관 보물찾기, 공연 후기 작성 이벤트 등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문화행사 신청은 학급 담임교사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 참조 또는 전화(062-570-7068)로 문의.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