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일반“산이 곧 정원… 자연과 조화, 미래의 상징 공간”
“해남 산이면의 지명을 활용해 이름 붙인 산이정원은 ‘산이 곧 정원이 된다’는 뜻을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 해남의 자연과 어우러지면서, 솔라시도의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23일 오전 11시께 찾은 해남 산이정원은 소담한 사초(莎草)들을 흩날리며 개장 전 미리 찾아온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정식 개장을 일주일여 남겨두고 막바지 정비로 분주한 모습이었지만, 잘 정비된 정원이 주는 특유의 풍요로움과 편안함이 이미 가득했다.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초입에 위치한 산이정원은 보성그룹이 솔라시도 내에 조성하고 있는 9개의 정원 중 ‘태양...
- 광주시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녹색성장’ 속도 낸다
광주시가 2033년까지 3조643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녹색설계, 친환경차 전환, 중소기업 온실가스배출 감축 등 탄소중립·녹색성장에 속도를 낸다. 광주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어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최도성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황태연 부위원장, 7개 분과장, 위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비...
- 정치일반“개헌 통해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하겠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5·18 헌법 수록’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강기정 광주시장과 만나 광주 현안사업인 인공지능(AI)·미래차 산업 등의 해결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23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포함한 당선자 12명은 오전 9시께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했다. 조 대표는 방명록에 ‘5·18이 헌법전문에 수록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조 대표는 참배단으로 이동해 헌화한 뒤 윤상원·박기순 열사와 무명열사 묘역을 차례로 찾아 묵념을 올렸다. 준비한 화환을 직접 묘비 앞에...
- 법원검찰일제 강제동원 피해소송 ‘속도’… 내달부터 선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연됐던 일제 강제동원 피해 손해배상 소송 6건이 속도를 내면서 1심 선고기일이 잇따라 잡히고 있다. 소송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광주전남지부의 도움을 받아 4년여간 진행되고 있다. 23일 법조계와 민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지방법원 별관 106호 법정에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고(故) 김현주씨 등 7명의 유족이 일본기업 니혼코크스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변론이 4년여만에 종결됐다. 니혼코크스 측 변호인은 이날 “원고들의 청구권은 모두 소멸시효가 완성돼 소멸됐다. 미쓰이 광산에 강제징용됐다는 사실을 입증할만한 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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