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김영록 “30년만의 전남 의대 설립 기회 꼭 살려야”
공모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전남권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전남 의대 신설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호소했다. 동·서부권 지역간 대학은 물론, 정치권의 갈등이 증폭되면서 30년 숙원의 ‘전남 의대 유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지역간 화합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영록 지사는 17일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도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추천 대학 공모 과정을 비롯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보완책 등을 설명하고 “지역 간 과도한 경쟁을 자제, 의대 설립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
- 광주시광주 경제자유구역 내 ‘국제학교’ 신설 추진
광주경제자유구역청(광주경자청)이 외국인 기업 유치의 강력한 필요조건 중 하나인 ‘국제학교’ 신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경자청은 최근 대외활동 강화에 나선 선석기 청장을 중심으로 대구 등 국제학교가 있는 지역을 방문해 입지, 정원, 수업 내용 등 국제학교 설립과 운영 전반에 걸쳐 확인·조사 작업을 하고 있다. 광주경자청은 경제자유구역을 확대해 해당 부지에 국제학교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광주경자청 핵심 관계자는 17일 “국제학교 신설에 대한 필요성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현재로서는 학교가 들어설 부지나 수요조사 등은 이뤄지지...
- 사회일반광주 동구보건소 ‘진료 중단 장기화’ 시민들 불편 호소
정부가 전공의 파업 등에 따른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전국 보건소에 비대면 진료를 허용했지만, 광주 동구보건소는 도로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공사에 따른 동구보건소의 진료 중단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까지 이뤄지지 않으면서 의료대란 속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17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3일부터 전국 246개 보건소와 1341개 보건지소에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공중보건의사 파견이 시작된 이후 보건기관 공백 발생을 우려해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 것이다. 정부는...
- 사회일반덜덜덜… 광주천변 자전거 도로 노후화 심각
“자전거 도로가 엉망이어서인지 라이더들이 다 도로로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광주천변 자전거 도로에서 만난 50대 라이더 안모씨가 울퉁불퉁 파인 도로를 가리키며 인상을 찌푸렸다. 안씨가 가리킨 자전거 도로는 포장이 벗겨져 움푹 파이고 균열이 나있었다. 하천을 잇는 나무다리는 볼록 솟아올라 땅과 5㎝이상 차이가 난다. 무심코 내달리면 걸려 넘어질 만한 곳들이 곳곳에 보였다. 안씨는“자전거 도로가 산보다 험하다고 느낄 때도 있다. 천변도 마찬가지로 일부 구간만 정비돼 있다”며 “자전거를 처음 타는 사람은 길이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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