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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해외 진출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들이 미국의 고관세 조치 등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수출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130여개 기업에 대해 최대 10회의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 역량 강화와 신규 판로 개척을 돕는다.
구체적으로는 △미국관세 대응 △해외시장 조사 및 마케팅 △제품 경쟁력 강화 △수출 절차 서류 대행 등으로, 개별 상황에 따라 세부 지원 내용을 확정,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수출 실적을 보유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미국 수출 실적이 있거나, 전년도 수출액이 10만불 이하인 경우에는 10%의 자부담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컨설팅을 받은 기업 중 별도 선발된 30여개사는 전략 실행을 위해 필요한 수출 바우처도 최대 200만원까지 자부담 없이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바우처는 △해외규격 인증 △물류비 지원 △수출 마케팅 콘텐츠 개발 △글로벌 플랫폼 입점·홍보 등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사업은 마감 당일 오후 6시까지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수출 리스크가 커지고 있어 맞춤형 컨설팅 체계가 절실하다”며 “도전 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