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은 올해 상반기 공공심야약국 이용자가 272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례군 보건소 전경. 구례군 제공 |
구례군 공공심야약국은 ‘광주약국’과 ‘우리네온누리약국’ 2곳이 지정돼 있으며 365일 연중무휴,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 일반의약품 판매는 2259건, 응급실 등 처방 조제는 449건, 전화 상담은 21건 등으로 집계됐으며 하루 평균 15.1명이 심야약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심야약국은 약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의 안전한 공급과 오남용 예방이 가능하며, 저렴한 비용과 높은 접근성으로 경증환자에게 응급실을 대체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선택권을 제공한다. 이는 응급실 과밀화 해소와 군민 건강 보호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공공심야약국 운영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보건사업과 의약관리팀(061-780-206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영 구례군약사회장은 “주민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군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훈 구례군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장은 “365일 응급실과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해 야간에도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