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창제작 어린이 공연 유통에 참여할 국내 문화예술기관을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ACC의 환경 연극 ‘어디로 가야 하지?’. ACC재단 제공 |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창제작 어린이 공연 유통에 참여할 국내 문화예술기관을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ACC의 창제작 어린이 뮤지컬 ‘시아와 친구들: 트레저 헌터즈’. ACC재단 제공 |
27일 ACC재단에 따르면 이 공모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것으로 ACC 창제작 어린이 공연 유통 활성화를 통해 전국의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우수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통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인형극 ‘깔깔나무’△어린이 뮤지컬 ‘시아와 친구들: 트레저 헌터즈’ △환경 연극 ‘어디로 가야 하지?’ 등 세 편이다.
중앙아시아 설화인 ‘제즈테크나르, 페리, 그리고 마마이’를 원작으로 한 ‘깔깔나무’는 보존해야 할 삶의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을 우정과 모험의 여정을 통해 일깨워주는 감동적인 이야기다.
‘시아와 친구들: 트레저 헌터즈’는 수천년간 전해 내려오는 귀중한 지혜의 책, 사랑받는 용감한 영웅 등 아시아 각 지역의 귀한 보물들을 만나는 어린이 뮤지컬이다.
또 말레이시아 그림동화 ‘코끼리 동산’을 원작으로 한 ‘어디로 가야 하지?’는 무분별한 개발로 불행해지는 동물과 사람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이기심을 돌아보게 만든다.
한편 이번 공모는 공연법에 따른 등록 공연장을 보유한 국내 문화예술기관은 모두 신청 가능하다. ACC재단은 심사를 통해 6개 기관을 선정한 뒤 공연 경비의 일부와 공연 기획 및 진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관은 일부 경비와 공연 운영 및 홍보 등을 담당하면 된다.
이번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ACC재단(www.accf.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