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미평동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식기류를 세척하고 있다. 미평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봉사 활동을 펼쳤다

여수시 미평동 주민자치회(회장 강형국)가 지난 23일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봉사 활동을 펼쳤다.

26일 여수시 미평동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이날 주민자치회 위원 22명은 장애인 및 활동지원사 등 250여 명의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위해 식재료를 준비하고 중식을 대접했다.

미평동 주민자치회는 앞서 지난 2017년 1월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마다 복지관에서 재료 준비부터 배식, 설거지, 청소까지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형국 회장은 “봉사는 남을 위하기도 하지만, 이를 통해 얻어지는 뿌듯함을 보면 결국은 나의 행복을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우리 지역을 온정이 넘치는 마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