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TF 점검회의 개최…"글로컬대학30 지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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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TF 점검회의 개최…"글로컬대학30 지정 총력"
목포대·동신대 연합 본지정 도전
혁신방향 및 지역 연계방안 논의
9월 초 최종 10개 대학 선정·발표
  • 입력 : 2024. 06.13(목) 16:37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30 본지정 대응 대학협력TF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1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국립목포대와 동신대 연합의 글로컬대학30 지정을 위한 대학협력TF 점검회의를 열어 대학 혁신 방향 및 지역 연계 방안 등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국립목포대와 동신대 연합 등 2개 대학이 본지정에 도전하는 만큼 지자체와 대학 간 지속적인 협력 및 전남도의 역량 집중이 절실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개최됐다

점검회의에선 김영록 지사와 정무부지사, 실국장 등 도 관계자와 국립목포대학교, 동신대학교, 전남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대학이 혁신 방향과 특화 분야를 직접 설명하고 이를 도에서 추진하는 지역 산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긴밀하게 논의했다.

특히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두 대학이 모두 지역의 혁신성장을 이끌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도록 직접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

김 지사는 “글로컬대학30은 지방대학을 넘어 전남의 미래를 위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핵심 현안”이라며 “대학 2곳 모두가 본지정되는 것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남연구원과 전남 테크노파크도 지역 산업 현황, 산업육성계획 등 산업 분석을 바탕으로 대학별 특성화 분야 컨설팅과 지자체 지원전략 발굴, 실행계획서 작성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남도는 이후 재정투자협약·업무협약 등 글로컬 거버넌스 구축, 분야별 대학-실국 실무회의, 실행계획서 공동 작성, 대면평가 대응 등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글로컬대학30 공모는 대학별로 오는 7월26일까지 최종 실행계획서를 제출하면 8월 중순 대면평가를 거쳐 교육부에서 오는 9월 최종적으로 총 10개 대학을 선정 및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