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목포·순천대에 의대 설립 소통간담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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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목포·순천대에 의대 설립 소통간담회 제안
"폭넓은 대화로 합리적 방안 논의"
  • 입력 : 2024. 06.10(월) 17:04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전남도가 국립의대 설립 방안의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목포대와 순천대에 이달 중 전남도와 대학 구성원이 함께하는 대학별 소통 간담회 개최를 제안했다.

대학별 소통 간담회는 도지사와 의대 설립 주체인 대학의 관계자 등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기 위한 것으로 간담회 개최 날짜와 장소, 참가자 범위 등은 대학 측에 일임했다.

이는 최근 전남도가 ‘전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을 위한 용역’ 절차에 들어갔으나 대학의 공모 참여 여부를 두고 일부에서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간담회를 통해 공모에 대한 대학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모 기준과 지표’, ‘탈락한 지역의 대책’ 등에 대한 대학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도와 대학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자리를 하루빨리 마련해 폭넓은 대화로 의대 설립을 위한 합리적 방안을 논의하길 바란다”며 “도는 공모 과정에서도 공정한 관리자로서 대학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용역기관에 잘 전달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