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군청. 화순군 제공

화순군(군수 구복규) 열린도서관은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화순열린도서관 독서 점수(포인트)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독서점수제는 지역주민들에게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매월 독서 목표(초등학생 5권, 중학생 이상 2권)를 달성하고 화순열린도서관 누리집에 독후감을 등록하면 매월 5000점을 지급하고 적립된 점수를 정산하여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2개 월(11~12월)간 적립한 점수를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1만 원을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독서점수제 회원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화순열린도서관 도서 대출 회원이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17일부터 31일까지 화순열린도서관 회원증 지참 후 군민종합문화센터 1층 사무실에 방문하여 신청·접수를 마치면 독서 노트를 받을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독서점수제 시범운영을 통해 개선 사항을 파악하여 내년도 정식 운영 시 반영하고 사업 규모를 확대하여 화순군의 독서문화진흥에 힘쓸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