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하버드 의대 나노메디슨연구소와 연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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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지스트, 하버드 의대 나노메디슨연구소와 연구 협력
  • 입력 : 2023. 09.26(화) 10:07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광주과학기술원 생명의과학융합연구소는 최근 하버드 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의공학·나노메디슨연구소와 생명의과학 및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바이오 분야 공동연구 수행 및 기술, 연구인력 교류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스트 제공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총장 임기철)은 생명의과학융합연구소(소장 전창덕, 생명과학부 교수)가 하버드 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의공학·나노메디슨연구소(소장 최학수)와 생명의과학(항암대사, 만성대사질환연구) 및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바이오 분야 공동연구 수행 및 기술, 연구인력 교류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MGH는 지난 1811년 설립된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의료기관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 및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9일 지스트 생명과학부 바이오홀에서 하버드 의대 나노메디슨연구소 최학수 소장과 지스트 전창덕 연구소장, 생명과학부 남정석 학부장, 조경래 교수와 의생명공학과 정의헌 학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미정복질환 극복 공동연구 참여 △거대 AI 활용 바이오헬스 분야 신규 연구사업 기획 △데이터 공유 및 세미나·워크숍·단기연수 등 학술행사 개최 △기술 및 전문 연구인력 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을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전 소장은 “이번 연구 협약으로 지스트는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보스턴-코리아 R&D 프로젝트’ 참여를 준비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스트가 보유한 인공지능(AI) 관련 연구기술이전 및 사업화와 미정복질환 극복 공동연구 및 연구인력 교류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글로벌 연구 협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