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독립성 강화·기능 확대 연구회 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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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회, 독립성 강화·기능 확대 연구회 본격 활동
조직 진단·개편 관련 업무보고로 상황 진단
  • 입력 : 2023. 06.07(수) 16:56
  •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
광주 북구의회 ‘의회 독립성 강화 및 기능 확대를 위한 의원연구회’(연구회)가 의회 조직 관련 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광주 북구의회 제공
광주 북구의회는 ‘의회 독립성 강화 및 기능 확대를 위한 의원연구회’(연구회)가 의회 조직 관련 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회 공식 첫 활동인 업무 보고는 의회 조직 진단과 개편 관련 진행 상황을 점검함으로써 북구의회가 처한 현실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밀히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의회 인사권 독립 전·후 조직 개편 관련 사항과 집행부 관련 부서로부터 의회 조직진단 관련 내용을 듣고 토론했다.

손혜진 북구의원(대표위원)은 “의회의 기본 기능은 집행부 견제와 감시지만, 양 기관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이인삼각을 뛰고 있는 것과 같다”며 “업무 보고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 한마음 한뜻으로 자치분권 강화를 염원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앞으로의 연구활동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제286회 임시회에서 구성된 연구회는 조직 구성권과 예산 편성권이 없는 기형적이고 불완전한 지방의회 조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한 의회의 운영 방향을 모색하고자 만들어졌다. 오는 12월까지 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권한 확대 방안, 의회 사무기구 기능 확대를 위한 조직·인사 등에 대한 연구 활동을 할 계획이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