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발명의 날 기념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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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발명의 날 기념식 참석
“교육의 다양성이 국가 발전과 직결”
  • 입력 : 2023. 05.14(일) 13:59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발명의날 기념식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발명이고, 발명을 제도적으로 보호하는 것이 바로 특허”라며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강국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수십만 개의 특허가 들어가 있는 휴대폰과 자동차를 잘 생산하고 판매했기에 오늘날 이러한 성장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획일적 교육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성을 메마르게 한다”면서 “자신이 가장 관심 있고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교육받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의 다양성이야말로 창의와 혁신을 키워낼 뿐 아니라 개인과 국가의 발전과 직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청소년 발명 전시회장을 찾아 ‘발로 밟는 우산 건조기’, ‘폐자전거를 활용한 재활용품 압축기’, ‘2차 사고방지를 위한 접이식 휴대용 바리케이드 캐리어’ 등을 관람하고 시연했다.

윤 대통령은 학용품 고정이 가능한 다용도 필통을 발명한 공산중학교 3학년 이태희 양에게 “이 필통은 나도 하나 사야 되겠네”라며 ‘발명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금탑산업훈장 등 발명의 날 유공 포상자와 가족, 대한민국의 내일을 이끌 발명 소년, 특허청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