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전기·가스요금 인상 더 미룰 수 없는 과제…곧 매듭 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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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박대출, “전기·가스요금 인상 더 미룰 수 없는 과제…곧 매듭 짓겠다”
  • 입력 : 2023. 05.11(목) 17:12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규모 주식폭락 사태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은 11일 전기·가스요금 인상과 관련해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다”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인 만큼 곧 매듭짓겠다”고 말했다.

박 정책위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정권 때 망국적 탈원전 정책을 펴며 탈원전해도 전기인상은 없다며 5년 내내 틀어막은 결과, 그로 인한 요금 폭탄의 후폭풍은 후임정부가 떠안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정책위 의장은 “전기·가스요금 인상 문제는 국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가뜩이나 어려운 국민 경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인 만큼 곧 매듭짓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두 가지의 가치, 즉 국민 부담 최소화와 경영정상화에서 최대 공약수를 찾고자 정부와 끈임없이 소통해오고 있다”며 “한전과 가스공사가 요금인생을 요구하기에 앞서 자구 노력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지 스스로 에 물어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 팍팍한 가계살림을 생각한다면 에너지 공기업들도 고통 분담에 앞장서기를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