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번기 일손돕기 선제대응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무안군
무안군, 농번기 일손돕기 선제대응
  • 입력 : 2023. 04.19(수) 15:25
  • 무안=김행언 기자
무안군이 ‘농번기 인력수급 대응 방안’을 마련해 농번기가 끝날 때까지 시행한다
무안군(군수 김산)은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농번기 인력수급 대응 방안’을 농번기 해소때까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추진 사업은 △인력지원 종합상황실 운영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 확대 △농업근로자 기숙사 활용방안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 △군부대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일손돕기 확대 △농기계 임대사업소 탄력 운영 △자원봉사자 모집 등이다.

농정과장을 총괄반장으로 담당 실과소, 9개 읍·면, 지역농협이 분야별 대응반으로 참여한다.

농정과는 계절근로자, 친환경농업과는 농촌 일손돕기, 농촌지원과는 농기계 임대, 지역농협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읍·면사무소는 계절근로자와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농가 수요조사 및 알선을 담당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도 확대한다. 올 상반기 54명에 그쳤지만 하반기 결혼이민자 친족 대상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237명의 접수를 받았다.

근로자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제를 기숙사를 거점으로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농작업 대행 방식으로 노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봉사단체와 군부대, 대학생 자원봉사를 활용할 예정이며 관내 대학, 군부대와 협의해 지원 인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명호 농정과장은 “어려운 농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인력수급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행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