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서 한바탕 '악단광칠' 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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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진도에서 한바탕 '악단광칠' 놀음
국립남도국악원 초청공연
25일 진악당 60분 콘서트
  • 입력 : 2023. 03.21(화) 16:20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국립남도국악원의 악단광칠 초청공연 포스터.
국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공연하는 그룹 ‘악단광칠’이 진도를 찾는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5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악단광칠’ 초청공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악단광칠은 사단법인 ‘정가악회’의 유닛그룹으로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결성됐다. 악단광칠은 60분 동안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절묘하게 역은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자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국악기와 전통 보컬만으로 승부한다.

강렬하고 유쾌한 밴드 사운드가 기대되는 이번 공연에서 △위로곡 ‘와대버’△서해안 배연신굿의 뱃노래를 재해석한 ‘어차’ △황해도 무속의례 만수대탁굿에서 영감을 얻은 ‘리크나우그나드카’ △북청사자놀음의 장단과 퉁소 가락을 모티브로 재해석한 ‘북청’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악단광칠 공연은 무료다. 국립남도국악원은 공연 전후 진도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 또는 장악과(061-540-4042)로 문의.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