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형대 (진보당·장흥1) 의원. 전남도의회 제공 |
박형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공립초등학교 시·군별 정원대비 신규교사 비율을 보면 장성 7.60%, 장흥 8.30%, 해남 9.90%, 시·군별 정원대비 기간제교사 비율은 장흥 13.1%, 해남 13.6%, 진도 18.8%다.
박형대 의원은 “교육 경력이 풍부한 교사들이 농·어촌지역을 기피하게 되면서 공립초 교사들이 신규교사 혹은 기간제교사들로 메워지고 있다”며 “징계교사 전보도 해남 등 특정지역에 편중되어 있다. 교원역량의 격차가 생기면 지역교육 격차가 생길 수밖에 없다.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여 교육력 향상을 위해 중장기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박 의원은 “올해 신입생이 없는 학교가 증가하고 도농간 교원 역량 격차가 심화 되는 등 전남교육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중장기적 관심을 가지고 종합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전남도교육청과 지역청이 한마음으로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황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