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 뉴시스

법무부 인권국장 등 9개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개모집이 이뤄진다.

인사혁신처는 오는 2일부터 17일까지 ‘2023년도 3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란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된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를 가리킨다.

7개 부처 고위공무원단 7개, 과장급 2개가 대상이다. 이 가운데 1개는 민간 출신만 임용하는 경력개방형 직위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로는 법무부 인권국장,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장, 보건복지부 국립춘천병원장·국립나주병원장, 외교부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겸주나토대표부 공사참사관, 환경부 감사관 등이 있다.

과장급 직위는 국가보훈처 정보화담당관과 외교부 국립외교원 외국어교육과장이다.

개방형 직위에 임용되는 임기제 공무원은 최초 3년간 임기가 보장되고, 성과가 우수한 경우 임기 연장 또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나라일터(www.gojobs.go.kr)와 각 부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