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호 전남도체육회 신임회장이 21일 무안 스카이웨딩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
전남도체육회는 이날 무안 스카이웨딩홀에서 송진호 신임 체육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16일부터 회장 업무를 시작한 송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정기총회일 전까지 4년이다.
취임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22개 시·군체육회장, 각 종목단체 회장, 원로체육인, 체육지도자, 선수, 육성종목학교장, 스포츠클럽 등 체육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전남체육회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체육회기 이양, 송진호 회장 약력소개 및 비전선포, 꽃다발 전달, 취임사, 축사, 축하영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송진호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돼 전남체육의 기틀을 체육인들과 함께 굳건히 다져나가겠다”며 “전남체육의 밝은 미래와 체육인이 체육회의 주인이 되는 체육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우수선수 양성 및 확보를 통해 전남체육의 위상과 영광을 되찾겠다. 또 각종 생활체육행사 및 체육대회의 적극적이고 공정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어떠한 종목도 차별 받지 않도록 하겠다. 체육인들의 현실적인 복지정책을 실현하고 소통을 통해 하나되는 전남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송 신임회장은 민선 1기 목포시체육회장, 대한체육회 제40대 남북체육교류 위원, 전남육상연맹 제1대 통합회장, 전남골프협회 부회장, 전남카누연맹 홍보이사, 목포시국제축구센터 건립위원, 축구협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