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희망디딤돌 전남센터 개소식 |
2일 순천시에 따르면 ‘삼성 희망디딤돌 전남센터’는 아동양육시설과 가정위탁으로 보호받던 청년들이 보호가 종료된 후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거 공간과 교육 등을 제공한다.
전남센터는 자립생활관 15개 실, 자립체험관 3개 실로 자립 준비 청년들이 최대 2년간 생활할 수 있다. 취업 준비 지원과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호 종료 청년들이 자립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2016년부터 시작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청년들이 홀로서기가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 여건 조성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에서는 60명의 자립 준비 청년이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매월 40만 원씩 지급되는 자립정착금 외 추가로 20만 원을 5년간 지급해 자립 준비 청년에게 경제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