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대한수영연맹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경영 부문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김민섭(오른쪽). 대한수영연맹 제공

2023년도 대한수영연맹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수구 부문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한효민(오른쪽). 대한수영연맹 제공

수영 국가대표 김민섭(20·여수충무고)과 수구 국가대표 한효민(26·전남수영연맹)이 2022년 한국 수영을 빛낸 우수선수로 선정됐다.

2일 전남수영연맹에 따르면 김민섭과 한효민이 지난달 3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2층 런던홀에서 열린 2023년도 대한수영연맹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경영·수구 부문에서 각각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김민섭은 2019년에 이어 2022년 2회 연속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발탁돼 남자접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 한국 수영을 세계에 알렸다.

한효민은 2019년부터 꾸준한 기량으로 수구 대표팀 주전으로 맹활약, 2022 아시아수구선수권대회에서 7경기 중 11득점을 올렸다.

황의준 전남수영연맹회장은 “전남 선수 2명이나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 앞으로도 대한수영과 전남수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