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미래산업 중기 전문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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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전남중기청, 미래산업 중기 전문인력 양성
특성화고 등 주관기관 모집
직업교육·자격증 취득 지원
  • 입력 : 2023. 02.02(목) 15:55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미래 유망분야 중소기업 전문인력 및 현장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특성화고와 대학교 등 주관기관을 신규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학교와 중소기업이 협력해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산학협력인력양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특성화고(고교) △기술사관(전문대) △중소기업계약학과(대학(원))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신규 주관기관모집 규모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5개, 기술사관 5개, 중소기업 계약학과 10개 등 총 20개 학교이며 모집분야는 미래 유망분야 및 이공계 분야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등 첨단산업 및 지역 전략산업 분야를 우대할 방침이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현재 특성화고 21개교, 중소기업 계약학과 7개학과를 운영 중으로, 중소기업 특성화고와 기술사관 참여 학생에게는 직업교육, 자격증 취득, 산업기능요원 우선 추천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학생에게는 등록금의 일부(65~100%)를 2년 학위과정 동안 지원한다.

이외에도 주관기관에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1억5000만원, 기술사관 사업단 3억원, 중소기업 계약학과 1억원 내외의 교육과정 운영비를 매년 지원한다.

신청기한은 중소기업 특성화고의 경우 오는 28일, 기술사관 및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내달 1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중소기업인력지원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smes.go.kr/sanhakin)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종래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정부는 첨단분야 인재양성 전략을 마련하고, 인재양성 전략회의를 신설하는 등 미래산업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부도 첨단산업 분야 중소기업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광주·전남지역 학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