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가 31일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도민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곡성군 오곡면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전남도 제공 |
김 지사는 지난 달 26일 장성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한데 이어 31일 곡성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도 차원의 지원대책을 설명했다.
전남도는 에너지가격 급등 등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도민을 위해 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 한부모가족과 홀로사는 어르신 5만5600가구에 예비비를 투입, 가구당 20만원씩 총 111억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경로당 9212개소에도 난방비 148억원을 지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난방비 지원이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